부모님댁에 도착하여 심심해서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3시에 집을 나와 가는 도중, 옆바람이 부는데 앞바퀴가 압박을 받더군요. 좀 세더군요. 암튼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자전거 타고 남산에 갔습니다.
업힐 쪼메 하니 땀도 나고 바람도 불고 춥기도 하고 내일 고민좀 됩니다. 뭘입고 가야할지...
남산 한바퀴 삥 돌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올 때에 과속 방지턱을 이용하여 점프하면서 내려왔더니 재미있더군요. 너무 빨리 내려와서 그런지 아니면 추워서 그런지 눈물이 앞을 가려 속도를 더 이상 내지는 못했고.. 나이 40이 넘어서 뭔 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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