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바에 입사해서 재직한지도 쫌 되었네요. *^^*
좀 무겁다면 무거울수도 있는 이런 주제를 꺼내고 싶진 않았지만......
주제넘게....
말바에 대해 한번 진지한 생각과 의견이 오가야 된다고 생각듭니다.
일전에도 산초님께서 말바의 정체성 확립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당시에 전........그리 심각하게 생각치 못했더랬네요.
그런데, 방금 전 좀 심심해서 둘러 보았던 옛날 고래고래적 글들을 보니, 그냥 넘어갈일이 아니라는 의무감 같은것이 생겨나더군요.
말바 개업 당시 수많은 기대, 희망, 바램이 담긴 글들을 보면서 문득 의무감과도 같은 사명감이 들었습니다.
사실 말바 창설멤버 분들이 영원히 말바를 지켜주시지 않을/못할 것이므로......
개념(?)없이 말바를 통해서 즐기기만 했던.^^
말바 입사가 저와 비슷하거나 늦으신 분들과 여러 고참님들과 같이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져서 보다 명확한 말바만의 색깔을 가졌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자전거 타기 보다도 커뮤니티,소모임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이 더 어려울것같다는 생각에.......
당장 어떠한 의견이 나오고 조율되어서 어느 정도는 정립된다고 해도 영원히 그러한 이념과 철학과 사상..........이 변함없이 지속되지는 않겠지요.
시대와 사회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아마도 말바는 앞으로도 많은 변화와 이변이 생기리라 충분히 짐작이 되시겠지요.
하지만 가끔........아주 가끔은........
이러한 말바의 근본적인 사안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좋은 관습(?)이 생겼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래는 예전 말바 개업식때 여러분들이 남기신 글들입니다.
추카추카~
작성일: 2001/06/26
작성자: jekyll
헤헤.. 드뎌 생겼군요~! 홀릭님께서 말한 깜짝 놀랄일!!!
와일드 바이크 정신에 반하는 뫄일드 바이크원들을 위해 방도 만들어주시고 멋진 로고까지 만들어주신 홀릭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일드 바이크 방이 MTB초보 분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근원지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업그레이드 되면 좋겠다고요~~^^)
**************************************************************
헉... 정말로 생기다니....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날으는짱돌
드디어...
초보가 고수님들 눈치 살피지 않고 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컴퓨터를 타나? ^^)
명실상부한 와일드바이커가 되기 위한 Entry level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큰 부상 염려없이 기술과 힘을 기르는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88
The Mild is stronger than the wild!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onbike
축하드립니다.
무슨 이유에선지두 모르게 거의 강박적으로 와일드해져만 가는 저 자신을 바라보면서, 어느새 잔차타기도 세상살이처럼 숨막히게 하고 있구나 하는 자괴감을 갖습니다.
저한텐 마일드 바이크가 궁극적 경지입니다.
마일드 바이크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
말바(Mild Bike) 탄생에 부쳐..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파인더
맹산, 문형산에서 농담처럼 네댓명이 발기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떡하니 소모임이 생겼군요.
(써 놓고 보니 어감이 이상하네요 ^^)
어쨌거나 초보를 위한 공간이 생겼으니 앞으로 잘 해 봐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요..
우선, 마일드의 성격, 혹은 색깔을 결정해야겠지요. 바이크리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초보자가 부담없이 나올 수 있는 번개. 민폐를 걱정해 눈물을 머금고 오버하지 않아도 되는 번개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단, 안전문제에 있어서만은 익스트림 와일드 바이크를 지향해서, 헬멧과 장갑은 필수고(밤엔 라이트까지!) 보호대도 웬만하면 지니고 다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잔차 정비도 초보에겐 어려운 것 중 하나인데, 라이딩 전에 정비 요령에 대해 충분한 수다+실습을 통해 초보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며...
근데 이건 마일드 발기인 중에서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으니 주위에 고수를 둔 분들은 번개때 반드시 함께 나오시거나 졸라대서 배워두시기 바랍니다.
세 살 버릇 여든간다고 초보때부터 보호장구랑 정비 잘 하고 다니는 습관을 길러야 겠지요.
두번째, 소모임 방장이 있어야 합니다.
문득 깡패가 돈 뜯을 때 하던 얘기가 생각납니다.
"맞고 내 놓을래? 그냥 내 놓을래? "
약간 응용하면 이렇게 됩니다.
번거롭게 선거로 뽑힐래요? 아님 그냥 하겠다고 할래요?
대화명을 거론하지 않겠습니다만, 본인이라고 생각되는 분은 빨리 취임사(?)를 올리고 번개를 치기 바랍니다.
기대에 부푼 초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보이지 않나요?
**************************************************************
꼭 인큐베이터의 역할보다도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프리라이더
마일드 바이크는 초보 및 널널 프리라이딩을 표방했으면 합니다.
초보자를 와일드 울트라맨으로 만드는 역활보다도
초보자든 숙련자든 언제나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목적 자체가 널널바이크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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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가듯 그렇게 즐기는 여유!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장수산
저는 물론 초보입니다. 힘도 요령도 지구력도 떨어지지요!
그래서 끌다가 타다가 쉬기도 합니다.
숨차면 숨을 고르고, 목마르면 물마시고, 배고프면 먹기도 합니다.
저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실력을 키우기에 문제가 있겠으나,
저는 시합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나는 나! 그냥 즐기는데 만족하려고 하지요.
그런데도 2년만에 종합검진 운동능력평가항목이 저하→우수로
바뀌었더군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고, 즐기기 위한 라이딩을 할겁니다.
딱! 저같은 사람들을 위한 소모임이 아닌가 싶군요!
마일드 관광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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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드라...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산지기
아주 고무적인 모임이군요.
새로운 형태의 라이딩 스타일이 탄생하는군요.
사실 그동안 와일드 바이크 안에서의 라이딩 형태는 좀더 빡씨게 였었다라고 여겨지는데 잠시나마 누구든 되돌아 볼수있는 여유를 주는 공간이 아닌가 합니다.
아주 편안한 느낌을 줄수 있는 여유공간 같은 생각이 들어 좋군요.
잘 가꾸고 다듬어 초보이던 고수이던 쉬운 마음에 들러갈수있는 모임으로 성장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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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기다리던 모임이군여... ㅋㅋㅋ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Fire
앗 바로 이겁니당...
저같은 초보가 선듯 오프모임에 나서지 못한것두 요런 마일드한(?) 분위기가 없을껏 같다는 착각 땜시
그동안 한번도 못나갔었죠...
이제 직장 들어간지 2달 조금 넘어서 아직은 짬이 안납니다만...
조만간 느끼한 얼굴 보여 드리도록하지요..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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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 저도 끼워주세요.... ㅋㅋ
작성일: 2001/06/28
작성자: AIR
마일드함이라....
바쁘게 돌아가고 빠르게 지나가는 세태에서....
마일드함을 추구한다.... 참 좋은 것같습니다.
저도 끼워 주시는거져??
말바창단식은 언제하는겁니까?
한강 관광바이크도 함하져... ㅋㅋ...
구럼이만...
AIR
좀 무겁다면 무거울수도 있는 이런 주제를 꺼내고 싶진 않았지만......
주제넘게....
말바에 대해 한번 진지한 생각과 의견이 오가야 된다고 생각듭니다.
일전에도 산초님께서 말바의 정체성 확립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당시에 전........그리 심각하게 생각치 못했더랬네요.
그런데, 방금 전 좀 심심해서 둘러 보았던 옛날 고래고래적 글들을 보니, 그냥 넘어갈일이 아니라는 의무감 같은것이 생겨나더군요.
말바 개업 당시 수많은 기대, 희망, 바램이 담긴 글들을 보면서 문득 의무감과도 같은 사명감이 들었습니다.
사실 말바 창설멤버 분들이 영원히 말바를 지켜주시지 않을/못할 것이므로......
개념(?)없이 말바를 통해서 즐기기만 했던.^^
말바 입사가 저와 비슷하거나 늦으신 분들과 여러 고참님들과 같이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져서 보다 명확한 말바만의 색깔을 가졌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자전거 타기 보다도 커뮤니티,소모임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이 더 어려울것같다는 생각에.......
당장 어떠한 의견이 나오고 조율되어서 어느 정도는 정립된다고 해도 영원히 그러한 이념과 철학과 사상..........이 변함없이 지속되지는 않겠지요.
시대와 사회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아마도 말바는 앞으로도 많은 변화와 이변이 생기리라 충분히 짐작이 되시겠지요.
하지만 가끔........아주 가끔은........
이러한 말바의 근본적인 사안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좋은 관습(?)이 생겼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래는 예전 말바 개업식때 여러분들이 남기신 글들입니다.
추카추카~
작성일: 2001/06/26
작성자: jekyll
헤헤.. 드뎌 생겼군요~! 홀릭님께서 말한 깜짝 놀랄일!!!
와일드 바이크 정신에 반하는 뫄일드 바이크원들을 위해 방도 만들어주시고 멋진 로고까지 만들어주신 홀릭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일드 바이크 방이 MTB초보 분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근원지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업그레이드 되면 좋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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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정말로 생기다니....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날으는짱돌
드디어...
초보가 고수님들 눈치 살피지 않고 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컴퓨터를 타나? ^^)
명실상부한 와일드바이커가 되기 위한 Entry level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큰 부상 염려없이 기술과 힘을 기르는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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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ld is stronger than the wild!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onbike
축하드립니다.
무슨 이유에선지두 모르게 거의 강박적으로 와일드해져만 가는 저 자신을 바라보면서, 어느새 잔차타기도 세상살이처럼 숨막히게 하고 있구나 하는 자괴감을 갖습니다.
저한텐 마일드 바이크가 궁극적 경지입니다.
마일드 바이크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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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Mild Bike) 탄생에 부쳐..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파인더
맹산, 문형산에서 농담처럼 네댓명이 발기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떡하니 소모임이 생겼군요.
(써 놓고 보니 어감이 이상하네요 ^^)
어쨌거나 초보를 위한 공간이 생겼으니 앞으로 잘 해 봐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요..
우선, 마일드의 성격, 혹은 색깔을 결정해야겠지요. 바이크리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초보자가 부담없이 나올 수 있는 번개. 민폐를 걱정해 눈물을 머금고 오버하지 않아도 되는 번개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단, 안전문제에 있어서만은 익스트림 와일드 바이크를 지향해서, 헬멧과 장갑은 필수고(밤엔 라이트까지!) 보호대도 웬만하면 지니고 다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잔차 정비도 초보에겐 어려운 것 중 하나인데, 라이딩 전에 정비 요령에 대해 충분한 수다+실습을 통해 초보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며...
근데 이건 마일드 발기인 중에서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으니 주위에 고수를 둔 분들은 번개때 반드시 함께 나오시거나 졸라대서 배워두시기 바랍니다.
세 살 버릇 여든간다고 초보때부터 보호장구랑 정비 잘 하고 다니는 습관을 길러야 겠지요.
두번째, 소모임 방장이 있어야 합니다.
문득 깡패가 돈 뜯을 때 하던 얘기가 생각납니다.
"맞고 내 놓을래? 그냥 내 놓을래? "
약간 응용하면 이렇게 됩니다.
번거롭게 선거로 뽑힐래요? 아님 그냥 하겠다고 할래요?
대화명을 거론하지 않겠습니다만, 본인이라고 생각되는 분은 빨리 취임사(?)를 올리고 번개를 치기 바랍니다.
기대에 부푼 초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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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인큐베이터의 역할보다도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프리라이더
마일드 바이크는 초보 및 널널 프리라이딩을 표방했으면 합니다.
초보자를 와일드 울트라맨으로 만드는 역활보다도
초보자든 숙련자든 언제나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목적 자체가 널널바이크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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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가듯 그렇게 즐기는 여유!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장수산
저는 물론 초보입니다. 힘도 요령도 지구력도 떨어지지요!
그래서 끌다가 타다가 쉬기도 합니다.
숨차면 숨을 고르고, 목마르면 물마시고, 배고프면 먹기도 합니다.
저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실력을 키우기에 문제가 있겠으나,
저는 시합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나는 나! 그냥 즐기는데 만족하려고 하지요.
그런데도 2년만에 종합검진 운동능력평가항목이 저하→우수로
바뀌었더군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고, 즐기기 위한 라이딩을 할겁니다.
딱! 저같은 사람들을 위한 소모임이 아닌가 싶군요!
마일드 관광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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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드라...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산지기
아주 고무적인 모임이군요.
새로운 형태의 라이딩 스타일이 탄생하는군요.
사실 그동안 와일드 바이크 안에서의 라이딩 형태는 좀더 빡씨게 였었다라고 여겨지는데 잠시나마 누구든 되돌아 볼수있는 여유를 주는 공간이 아닌가 합니다.
아주 편안한 느낌을 줄수 있는 여유공간 같은 생각이 들어 좋군요.
잘 가꾸고 다듬어 초보이던 고수이던 쉬운 마음에 들러갈수있는 모임으로 성장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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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기다리던 모임이군여... ㅋㅋㅋ
작성일: 2001/06/27
작성자: Fire
앗 바로 이겁니당...
저같은 초보가 선듯 오프모임에 나서지 못한것두 요런 마일드한(?) 분위기가 없을껏 같다는 착각 땜시
그동안 한번도 못나갔었죠...
이제 직장 들어간지 2달 조금 넘어서 아직은 짬이 안납니다만...
조만간 느끼한 얼굴 보여 드리도록하지요..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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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 저도 끼워주세요.... ㅋㅋ
작성일: 2001/06/28
작성자: AIR
마일드함이라....
바쁘게 돌아가고 빠르게 지나가는 세태에서....
마일드함을 추구한다.... 참 좋은 것같습니다.
저도 끼워 주시는거져??
말바창단식은 언제하는겁니까?
한강 관광바이크도 함하져... ㅋㅋ...
구럼이만...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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