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간 것은 아니구요,
매번 장거리 라이딩후 무릎이 아파서 라이딩을 원활하게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워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아파도 집에 와서 온찜질을 하면 통증은 사라지기에 대주롭지 않게 여겼으나 매번 당하는 것이 뭔가 이상해서요..

증세를 상세히 설명드렸더니 연골연화증 및 xx염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무릎을 눌러보는데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 왜 그리 아프게 누르냐고 했더니 보통사람은 안아프다고 하네요. 내가 무릎에 이상이 있어서 그렇게 아픈거라합니다.
그리고 저는 슬개골 아랫쪽에 포동포동 살집이 있는데 이 것도 비정상이랍니다. 염증이 있어서 그렇다 합니다. 그래서 제가 몇사람 확인해 보았더니 정말 저만 그렇더군요.

이참에 확실히 고치기로 했습니다. 약도 먹고 물리치료도 하고 산행이나 뜀박질도 하지말고 자전거도 타지 말라고 합니다. 한두달 전념하고 고치면 근치할 수 있다고 하니 열심히 고쳐봐야죠.

그리고 예전에 발목을 심하게 접질려서 그 것도 문의 해 보았더니...
날샜다고 하더군요. 다친후 바로 와서 부목을 대서 끊어진 인대가 붙을 수 있도록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해야 하는데 시기를 놓쳤다고 합니다. 끊어진 인대는 없어졌으니 포기하고 주변근육을 강화시켜 보강하는 수밖에 없답니다. 저는 다친후 한의원에 갔더니 비슷한 말은 들었지만 부목은 대지 않았거든요. 여러분도 심하게 접질렸을 때에는 정형외과로 가세요.

아무튼 이 번 봄마실은 참가가 어렵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