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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은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prollo2004.05.17 10:39조회 수 1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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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물건 잡을만한 힘도 없네요..
워드 타수는 회복 된 것 같습니다...

엄청 아파서 죽을 뻔했는데...
참고 끝까지 라이딩했죠.. 제가 생각해도 인간승리입니다..
우선 상체의 힘을 이용하지 못하니까.. 속도가 축축 처지고..
특히 업힐에서는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뒷브레이크를 거의 못 잡아서 앞브레이크만으로 달렸습니다..
감속을 천천히 해야 하기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작은 장애물이나 턱만 만나도 왼손에 통증이 장난 아니었죠..
특히 미시령에서 갑자기 고도가 뚝 떨어지는 구간이 있었는데..
잔차가 뒤집히기 직전까지 앞브레이크를 잡아도
반대편 중앙선으로 밀려 내려가더라구요..
간신히 모면 후 아파도 참고 뒷브레이크 잡았습니다..

원래 처음 만나는 사람들하고 있으면 약간 어리한 성격이라서..
제가 생각해도 실수가 좀 많았죠..

그래도 그럭저럭 핸디캡을 가지고도.. 심각하게 처지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제가 평속 24km로 쭉 달렸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저를 계속 격려해 주신 레드맨님.. 어리할때마다 조심하라고 말씀해주신..
니콜라님(저땜에 같이 넘어지셨죠..) 붕대 사다주시고 걱정해주신 안냐아빠님..
초반에 엄청난 페이스로 저를 이끌어주신 시라소니님(양평까지 시속 26.2km)
손과 발의 상처에 약발라주신 ...님(아이디 모름)
밤에 다친 아들 마중나오신 부모님..
그리고 같이 하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나의 잔차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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