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외롭게 인내하지 않은 고행은...

퀵실버2004.06.16 22:16조회 수 241댓글 0

    • 글자 크기


가치가 없습니다.
자랑할 가치 또한 없지요.
락헤드님 뵙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속초 당일 왕복을 무리없이 해내시고 게다가
예상외로 빠른 입성에 놀랐습니다.
돌아오는 길에서는 상당히 여유롭게 오셨다고 합니다.
낮잠도 즐기시고...
하지만 그런 이면에는 이러한 사실도 있습니다.
5월 속초투어후 이날의 당일왕복을 위해 하루 100km이상의
고된 훈련을 혼자서 하셨다고 합니다.
외롭고 힘들었겠지요.
그리고 아무런 도움이나 지원을 받지않고 왕복해 내셨습니다.
계속해서 말썽을 부리는 자전거,  외로움, 무더위,
그리고 짓물러 터져버린 엉덩이의 통증...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거 별거 아니구만...
하지만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정정당당하게 순수한 자신의 힘만으로 실제로 해보라.
빵빵한 지원과 엄청난 성원속에 시끌벅적 난리도 아니게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당일왕복은 대단히 힘든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의 라이딩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정당당하게 해내셨습니다.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축하드리고 존경을 보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16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794
26057 Re: 아! 저 말입니까 ........ 2001.07.24 266
26056 8월 8일(토) 고기리 라이딩2 낑낑마 2015.08.06 265
26055 잘들 도착하셨는지요?5 내고향 2006.11.12 265
26054 강촌 팀 사진 32 퀵실버 2006.09.17 265
26053 이곳은 어디인가요?3 도발적인궁뎅이 2006.08.15 265
26052 하루가 너무 즐거웠습니다.7 아빠곰 2006.08.13 265
26051 ***** 필독 - 내일 모임장소 변경입니다. ******3 퀵실버 2006.07.29 265
26050 잘 다녀오셨죠?3 가가멜 2006.05.29 265
26049 아~~배부르다....6 가가멜 2006.04.14 265
26048 오늘 오후에 잔차타실분...****폭파*****3 아네 2006.04.02 265
26047 달리지 못 한 날~~~~~6 아빠곰 2006.03.23 265
26046 뽐뿌 하나 샀습니다.5 퀵실버 2006.01.21 265
26045 청계천 네온 야경5 락헤드 2005.12.30 265
26044 오늘 먹벙 조금 일찍 오실 분 안계시나요? 땀뻘뻘 2005.11.25 265
26043 아이디어가~~~ 락헤드 2005.11.18 265
26042 저는 가족 라이딩... 땀뻘뻘 2005.11.06 265
26041 가리산 황홀경.... 땀뻘뻘 2005.10.28 265
26040 잠시 짬이나서.. 저번에 가리산 사진 와이드로 만들어봤어요.. eunseuk 2005.10.27 265
26039 가슴 푸근한 라이딩 였슴다~ ^^ 아프로뒤뚱 2005.10.18 265
26038 [사진]한강돌아보기 땀뻘뻘 2005.10.10 26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