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설봉산의 마일드 코스의 맛배기를 본지 일주일여 만에 하드코어 코스를 오늘에야 갔습니다. 둘다 산타 불릿을 가지고 말이죠.
업힐은 도전할 만한데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빡센 계단에서 메고 올라가는게 만만치 않더군요. 정상까지 처음 도전했는데 내려오는길은 난이도가 좀 낮았습니다. 속도는 무지하게 나지만요. 아무래도 다운힐을 난이도가 있는 다른 구간을 개척해야 겠습니다. 아무튼, 설봉산은 크고 좋은 산인것은 틀림없는데 우리가 아직 잘 모르는 싱글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아쉬운 것은 아직 대모산 수서방향에서 성공하지 못한 절벽코스 한곳이 있는데 거길 정복하지 못하고 가서 아쉽군요.
조만간 월광님과도 조우할 겁니다. 들리는 말로는 월광님은 말로 탄답니다.
서울도 가까우니 이젠 얀나아빠님과 관악산 벙개를 주말에 한번 가기로 했습니다. 사진기를 잃어버려 반가운 얼굴들을 못올리는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