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레드맨님. 그냥 지우셔도 무방합니다.
그냥 울적해서 적어봅니다.
어떤 청년이 있습니다.
자신의 자전거에 대한 이상을 남과 함께 나누고자 했던 한 청년이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금전적 능력과 시간... 그리고 열정을 불태우던 아니 불태우고 있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모든걸 바친것이죠...
어느순간 자신의 한계가 도래했다고 느껴졌을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했으나... 부족하다고 느꼈을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꼈을때...
자신의 욕심 한켠을 접고 도움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를 지키기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는 침묵할 수 있습니다.
아니 침묵하는것이 훨씬 편합니다.
하지만 침묵은 진실이 아닙니다.
어렵지만 아주 어렵지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 사람에게...
너 장삿꾼이지...
너 장삿꾼 맞잖아...
너 이거해서 돈벌려고 그런거잖아...
좋습니다.
그렇게 판단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혼자만.. 아니 적어도 이 청년의 귀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저는
이 청년이 너무나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아
변질되는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결코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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