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게시판 얼어붙기 전에........

월광 月狂2004.09.16 21:21조회 수 204댓글 0

    • 글자 크기





간만에.....

^^

-------------------------------

사랑,
빛나던 이름,
그리운 멜로디,
아련히 남은 상처,
지울 수 없을.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닐
그 마음의 사치에
그는 더운 가슴도 찬란한 청춘도
내일이 없는 듯이 소모해버리고
그의 마음엔 온기가 남지 않고
그의 두 눈엔 눈물이 남지 않고,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닐
그 마음의 사치에
가진 모든 것을 다 소모해 버리고
그에겐 아무 것도 남지 않았지.

그날 이후 나는 죽었소.
눈물 대신 말을 그는 토하고
피도 살도 영혼도 내겐 남지 않았고.
죽지 않은 것은 나의 허물 뿐.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닐
그 마음의 사치에
가진 모든 것을 다 소모해 버리고
그에겐 아무 것도 남지 않았지.
남지 않았지.
남지 않았지.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 것 아닌 것을.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 것 아닌 것을.

----------------------------------------



이젠 가을인가봐요.....

타라는 자전거는 안타고 또 가을타기 시작 하나보군,,,,,,


ㅋㅋ


월광.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16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794
12337 아... 잔거 타고 싶다... 날으는짱돌 2002.09.29 220
12336 아... 잔거를 팔아야 하나... 날으는짱돌 2004.03.01 330
12335 아... 좋겠다... ........ 2002.05.20 282
12334 아... 죽겄다... 날으는짱돌 2002.11.07 256
12333 아... 하늘도 무심하시지... 날으는짱돌 2002.10.08 220
12332 아... 허리엉덩이무릎쑤셔라.. jekyll 2003.07.18 279
12331 아... 회임의 구멍이라... 날으는짱돌 2002.10.18 268
12330 아..... 이현표 2003.08.27 178
12329 아...........................배고파요...ㅡ.,ㅜ ........ 2002.04.23 247
12328 아......정신없군, 강촌이나 따라갈까............. ........ 2002.10.31 261
12327 아.....김영제님... 노을 2003.04.21 215
12326 아.....아깝네요.... 도라지 2005.07.07 170
12325 아.....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도라지 2005.10.27 197
12324 아....그러니까 어디냐면..... ........ 2002.05.19 285
12323 아....그렇군요 서울남자 2005.04.27 246
12322 아...공지 댓글은 안되는군요! 음... 쩝!4 오라클 2006.10.31 300
12321 아...또 시작되는 뽐프(죄송합니다)질의 유혹이여.... 노을 2003.02.08 235
12320 아...못 참겠습니다.. (만 19세 이하 클릭금지) 월광 月狂 2004.10.12 229
12319 아...사진 보면 볼수록 속터져.... yamadol 2005.07.25 296
12318 아...산에 가고 싶은데...1 노을 2004.04.01 36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