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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밟은 날...

sancho2004.09.30 17:01조회 수 29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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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감기에서 다 낫지 않았지만 땀을 내고 싶어서 불릿가지고 설봉산에 올랐습니다. 물론 정상에서 내려오는 짜릿한 기분을 느끼고 싶은 생각이 컸지요.
정상에서 내려와서 불계단 옆의 샛길로 빠져나가 우회하는 좁은 싱글이 있는데... 거기 내려와서 불계단 바로 다가서... 글쎄 언넘이 똥을 싸놓은겁니다. 분명 휴지도 여기저기 널려있는게 개는 아니었습니다.
그걸 보고 아차 싶어서 바로 내려 조심조심 끌었는데... 그래도 뭔가 찜찜한 것이 앞타야에 한개가 박혔습니다. 찝찝해서 절라 빨리 내려오는데... 이상하게 타야가 미끌어지면서 자꾸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클릿을 달았다면 몇번 전복되어 다쳤을겁니다. 이상한 물질은 다 내려오니 없었지만 개울물에 타야를 몇번 굴렸습니다. 아~ 산에 그것도 등산로 중간에 똥싸는 넘들... 진짜 나쁜 넘들입니다. 쌀려면 길가로 들어가서 안보이는데 싸던가...
얀나아빠님의 얼마전 똥밟은 사건이 기억나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정말 많아도 싸놨더군요. 등산객들중 에티켓 없는 사람들이 좀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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