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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에서 뽑아.................

월광 月狂2004.10.20 21:09조회 수 1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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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아....... ㅠㅠ
예기가 나와서 말인데.
오늘 치과가서 죽다 살아왔어요.
마취후 잇몸 살짝 찢더니 뺨과 잇몸을 마구 쥐어짜서 고름을 빼내더군요. ㅠㅠ
그리곤 살짝 고인 눈물닦을 시간도 않주고 바로 발치( 이빨 뽑는거)에 들어가더라구요. 우선 잇몸 바깥쪽을 째는 데 까지는 성공. 그러나 완전매복 상태의 사랑니를 뽑을려고 연장으로 쑤시니깐 감각이 살아있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곤 이어지는 찌르고 쑤시고 ........한 3분동안 저절로 나오는 "윽.... 억......... 악..............."ㅠㅠ
요로케 무의미한 신음과 비명만......ㅠ
결국 1차시도 실패. ㅠㅠ
2차 마취.
다시 발치시도....
또 "악......윽...........아,,,,,,"ㅠㅠ
또 실패.
정말 여지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아픈 적은 처음이었어요. 제가 왠만해선 치료받다가 비명 안지르는데..... 이건 치료가 아니라 고문 같더군요. ㅜㅜ
차라리 빠따 100대 맞고말지..........
마취가 안되서 아파죽겠는데, 찢은 잇몸에 약바르고 거즈로 틀어막구...........
아흐.......... 아줌마 의사샘왈 " 그래도 잘 참으셨어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죠." ㅠㅠ
치과에서 나오는데 간호사 왈 당분간 매일오랍니다.ㅠㅠ
아주 드럽게 독한 샘한테 걸린거 같아요. ㅠㅠ
그나저나 언제 쯤에나 시원하게 뽑을수 있을지..........자전거 타야되는데...........  ㅡ.ㅡ



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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