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조금씩 따스해지고 가로수도 겨울의 칙칙함을 벗어버리고 싶은지 드문드문 푸릇푸릇...
귓가로 스치는 바람이 날카로운 찬기운이 아니라 기분좋은 서늘함...봄이 오고 있네요
다른사람 보다 봄맞이를 빨리 하고 싶은 마음에 분원리로의 소풍을 제안합니다...
코스가이드는 지난해와 올해 추운 날씨와 싸우시며 살을 몇십키로나 빼신 이모님이 하시구요^.^
꼰꽈님 개업식서 뵈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이모님께 배워야 할 것 같더군요 ㅠ.ㅠ(고수의 움직임이 ㅡ.ㅡ;;;)
코스도 잘 알고계시더라구요
뭐 아직도 몸을 만들지 않으신 분들도 많으니까 천천히....말바의 모토인 설렁설렁...^.^
말 그대로 소풍을 다녀오지요
코스는 이모님이 자주다니신다는 잠실- 팔당대교-양평대교-분원리-잠실...
점심은 봄나물비빔밥 잘하는 집 찾아서 하고....
일단 제안을 합니다..ㅎㅎ뭐..아무도 같이 안가신다면은 저혼자 이모님께 데이트 신청해서 갔다올랍니다^.^
모두들 즐거운 한주 보내십시요^.^

아...이모님 이번에 자전거도로로 잠실서 팔당가는 길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