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프로그램중 제일 싫어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꼭 한번 만나고싶다' 라든지
아니면 '이산가족 찾기' 뭐 이런 프로그램입니다.
가족들이 본다고 틀어 놓아도 의식적으로 안봅니다.
제가 감정처리가 서툴러서 그런거 보면 무지 울거든요.  -.-;
가족들이 있으니 엄청 참으면서 안슬픈척 합니다.
물론 아내는 아예 대성통곡을 하지요.
그런데 오늘 봐버리고 말았습니다.
밥먹는 중에 어찌하다가 보고 말았는데...  어휴~~~
증말 한참 울었습니다.
아~  증말 왜이리 슬프냐?  쿨쩍~~  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