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들어왔습니다.
어제 아침에 대전으로 출발해서 거기 끝나고 오밤중에 다시 여수로 가서 오늘 올라왔습니다.
정말 피곤하군요.
입술이 다 부르텄습니다.  -.-;;
건강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속초투어 전투원들께서는 몸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평소 몸 관리 하는것도 투어를 하기 위한 과정중 하나입니다. ^^;
아!
그리고 어제 아침에 대전 내려가다가 끔찍한 사고 목격했습니다.
목격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고당한 사람을 차에서 꺼내주었습니다.
중부 타고 가는데 터널 2차선에 승용차 한대가 뒤집어져 있었습니다.
금방 사고가 난것 같은데 차들은 빵빵거리며 그냥들 지나가고...
아마 졸음 운전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지나가며 보니 아무래도 차안에 사람이 있을것 같아 차를 세우고
동행한 두분과 같이 냅다 달려갔습니다.
어떤분 한분도 같이 뛰었습니다.
가보니 역시 운전자가 차안에 있더군요.
차에서는 연기가 조금씩 나고...  -.-;;
문이 열리지 않아 당황해 하다가 젖먹던 힘 다써서 확~~  하니까 문이 열리더라구요.
운전자 꺼내서 눕히고 보니 불행중 다행으로 입과 코에서 출혈이 있지만
크게 다치진 않아 보였습니다.
조금 있다가는 천천히 걸을수 있더군요.
일이 바빠 거기까지만 도와드리고 도와드릴 다른 분들도 좀 계시고 해서 출발했습니다.
게다가 오늘 올라오는데 어제의 그 터널은 아니지만 역시 터널 안에 승용차가 또 뒤집어져 있더라구요.
이번엔 견인차도 와있고 사고차량 운전자인듯한 분이 서서 말씀중이시고 해서 그냥 왔습니다.
여러분도 피곤 하시거나 컨디션 좋지 않으실때 운전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