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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치 수고하셨습니다.

불새2005.05.17 02:57조회 수 17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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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강한 훈련은 즐거운 라이딩을 즐거운 속초방문기를 만들거라 확신합니다..
속초동반라이딩에 참여하는 행운을 잡으신 회원님들..
안전하게 즐겁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다음기회에는 불새도 낑가 주시고욤^^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결코 쉽지 않은 코스였는데 모든 분들이 투혼을 발휘하여 낙오자 없이 완주해 주셨습니다.
>목표로 한 속초투어보다 더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제가 참가 해보았던 같은날 진행된 오디랠리와 난이도에서 결코 뒤지지 않을 여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행하는 도중에는 참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저도 일주일간의 쉼없는 지방출장과 철야작업등으로 인해 피로가 극도로 누적된 상태였고
>당일엔 컨디션도 엉망이었습니다만, 여러분들이 뜨겁게 달리는 것을 보면서 힘을 냈습니다.
>모든 분들이 불평 한마디 없이 즐겁게 달리는걸 보면서 가슴 한복판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걸 느꼈습니다.
>이제 속초투어를 위한 축령산, 분원리, 농다치등 세번의 라이딩을 끝마쳤습니다.
>속초투어를 하기 위해 그렇게 꼭 힘든 훈련을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줄로 압니다.
>물론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산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속초투어가 언제까지나 꿈과 설레임과
>희망과 자부심과 고통과 성취감의 상징으로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처음으로 도전하는 분들에겐 완주 후 아주 오랫동안 가슴속에 커다란 열매 하나가
>열려서 아주 많이 자랑스러울 것이며 살아가면서 힘들고 외로울때마다
>그 달콤한 과즙을 조금씩 섭취하며 삶의 희망을 키워나가게 될겁니다.
>그동안 세번의 힘든 여정이 꼭 속초투어만을 위한 라이딩은 아니었다는걸
>모두 잘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심장과 근육은 한층 더 튼튼해지고 두터워져서 아주 즐거운
>속초로의 여행이 될겁니다.
>저는 비록 같은날 여러분들과 뜨겁게 달리지는 못하지만
>미지로의 희망과 도전과 꿈의 여행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물론 대단한 장거리라 중간에 힘들고 괴롭고 그럴겁니다.
>그럴때마다 가슴속에 새로 열릴 커다란 열매를 생각하면서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시기 바랍니다.
>목표가 전부는 아닐테니 과정을 즐기고 느끼며 또한 팀원과의 뜨거운 사랑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당신의 팀과 함께 말입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같이 수고하신
>scs8686님, 불새님, 가가멜님, 선생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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