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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투어였습니다.

가가멜2005.06.20 22:48조회 수 2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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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투어가 끝나고 느끼는 뿌듯함은 변하지 않네요..
아마 좋으신 분들과 같이 땀 흘리면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사진찍어서 올리신 마이클님과 조운일님께 감사드립니다.
투어후 사진보면서 투어생각하는 것도 매우 유쾌한 일이니까요..

이번 투어때 크고 작게 부상당하신 분..특히 아빠곰님...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이슬님은 괜찮으신지...
물방개님은 핸들바를 좀더 넓은 것으로 교체하셨으면 하구요..

*  팁하나 알려드립니다.

이번 투어코스와 같이 풀이 무성이 자란 곳에서 다운힐을 하게 되면 팔 다리가 많이 긁히게 됩니다.
원천적으로 막으려면 보호대나 긴옷을 입어야 하나, 이 더운날씨에 어지간한 각오아니면
그렇게 하기 힘드니 차선책을 알려드립니다.

다운힐시 웨이백을 하시느라 팔을 많이 편상태에서 라이딩을 하실겁니다.
앞을 보고 있다가 팔다리를 휘 감을 만한 풀이 있으면 팔을 노면의 진행방향과 나란하도록 굽혀줍니다.
이때의 자세는 상체가 많이 낮아지는 자세입니다.
팔을 펴고 있을 때보다 굽히면 아무래도 풀이 닿을 수 있는 면적이 줄게 되니까요..
그리고 다리는 무릎을 모아 프레임에 최대한 붙이구요..
이렇게 자세를 취하면 아무래도 다운힐 시 풀이 팔다리를 휘감아 생긴 상처가 적게 생깁니다.

그럼 다음 투어때 까지 몸도 회복하시고 자전거도 잘 정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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