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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갔다가...

퀵실버2005.07.05 21:08조회 수 20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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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도착했습니다.
암울하게도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비가 예보되어 있네요.
대회를 강행한다면 수중전이 될것 같습니다.
선수들께서는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어디서 갈아입나?  -.-;;
만약 수중전이 된다면 최우선이 안전입니다.
기록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안전하게 완주한다는 생각으로 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장 점심식사는 취소해야 할 것 같네요.
물론 주말까지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일입니다만.
다른 분들은 열심히 훈련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계속해서 발목의 통증으로 인해
자전거를 전혀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이러고 있다가 당일날은 완주나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뛰는데 제가 포기할 순 없지요.
시합끝나고 재빨리 돌아와서 저녁식사겸 뒤풀이를 하겠습니다.
구리시 제 사무실 근처에 분위기 그럴듯한 한곳을 요즘 눈여겨 보고있는데
언제 저녁때 가서 좀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야외에 잔디도 깔끔하게 깔려있고 어느 정도의 비도 피할수 있도록 파라솔도 있구요.
그 뭐더라?  흑돼진가 뭔가를 판답니다.
한번 알아보고 글 올리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주말까지 대회의 강행 여부를 눈여겨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참!
오늘 KTX 첨 타봤는데 거 참 재미하나도 없더만요.
터널 지나갈때는 소음도 무척 심하고 그냥 새마을호 특실이 더 나을듯 합니다.
물론 시간은 좀 절약이 되지만서두.
촌놈 출세했습니다.
그런걸 다 타보다니...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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