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오늘은 무슨날인가요?
>
>꽤 사람이 있더라구요. 차도 많고, 등산객도 있고, 화요일에 쉬는사람들이 많나봅니다.
>
>어쨋든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갔다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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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제 강촌에 비왔었나요? 오늘 가니까 코스가 또 바뀌어있더군요..
>
>더심해 졌다고 해야하나....냇가에 물깊이는 많이 가라앉아 습니다.
>
>근데 오늘은 좀 일찍 출발했는데, 아침을 않먹고 가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
>별것 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중간쯤 가서 갑자기 허기가 순식간에 몰려 오는데,
>
>다리가 풀리더라구요..정말 못타고 가겠더군요. 주저앉고 싶었습니다.
>
>밥을 않먹으니까 이렇게 될줄이야...그리고 어제에 이어 연속으로 하려니..
>
>힘이 많이 딸리더군요...
>
>어쨋든 코스가 분명 어제의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패인곳이 더많아지고, 더깊어졌습니다
>
>11시에 출발해서 2정도에 내려왔네요...ㅎㅎ
>
>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다시 또 완주하려구 했어요..
>
>강경역까지 갔는데, 졸음운전했습니다. 밥먹고 피로가 몰려오면서,,
>
>켠디션 유지가 힘들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못가서, 서천초등학교에서
>
>한시간 잤습니다.
>
>깨어서 다시 출발하려구 했는데 완주하면 8시정도되고, 해가질것같고 무엇보다
>
>그고개를 생각하니..그냥 되돌아 집에 왔습니다.
>
>강촌에서 기차타고 가는데, 기차타는 재미가 오랜만에 좋더군요..
>
>자전거,,,너무 상쾌하고 기분좋아요..
>
>오늘도 내리막길 찍었습니다. 두번 꼬라라 졌네요 . 앞으로 ..물론 다치지는 않았지만.
>
>앞을 보면 입이 벌어지고, 눈이 커집니다. 송곳처럼 솟은 정말 못갈것같은길..
>
>이미 브레이크는 늦었다..에라 모르겠다..돌파하자....우르르,,쿵쿵,,,우르르르르르...
>
>입이 다무러지질 않습니다. 하하하
>
>자전거를 타고가야 맛이라고 하지만, 저는 좀 틀립니다. 현재 코스를 많이 위험하고
>
>도저히 운영하기 힘든코스라고 하는데요 .저는 지금 코스가 너무나 좋습니다
>
>물론 넘어져서 어디가 작살나면 후회할지도 모르겠는데요.
>
>산악자전거는 때론 들고, 메고 가는것도 산악자전거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
>탱크같이 짖이겨 가면서 뚫고가는게 산악자전거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
>그리고 장마로인한 현재같은 장애물......이거 정말 만들고 싶어도 못만드는 코스입니다
>
>일부로 나무를 부러뜨릴수도, 냇가에 물을 불리수도 없는것 아닙니까...
>
>정말 고생되는 코스였지만 그래서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
>포장된것 같은 비포장길은 정말 사양합니다.
>
>아...오늘 산악자전거로써 기분좋았던게요.
>
>한치령을 올라가는데, 막 무슨 오토바이 엔진소리가 멀리서 들이더라구요..
>
>소리가 점점 커지는게, 심상치 않타했는데,,
>
>제가 가던코스로 올라가더군요.. 저는 한쪽으로 피했죠...
>
>그렇게 올라가다 한치령 내리막길을 신나게 달렸습니다.
>
>그런데, 아까가던 avt라고 하죠 산악오토바이...
>
>3대가 서있더군요....아! 하고 생각났죠..길이 끊긴곳이죠...
>
>하하하하
>
>3명이서 갈수있을까 없을까 고민하더군요...
>
>하지만 절대 갈수없는길,
>
>제가 말해주었죠.. 차돌리라고 여기도 문제지만 앞으로도 문제라고...
>
>그렇게 말하고 보란듯이 자전거메고 통과!!!
>
>이게 바로 어제말한 산악자전거의 매력이겠죠...
>
>그사람들 그래도 거길 건너가겠다니...
>
>갔다면 오토바이 하나 빠졌을겁니다.
>
>내일도 가긴 가야 하는데....고민입니다.
참~ 걱정입니다.
대회는 코앞인데...
** 자유게시판의 dunkhan님 글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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