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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자리였습니다

명지아빠2005.07.15 16:28조회 수 17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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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간 자리라.. 미안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고.. 암튼 반가운 분들을 만나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보니.. 12시가 훌쩍 넘어서리..

제가 그렇게 뒤룩뒤룩 살이 쪘나보죠.. 저 충격 먹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불러오는 배를 보면.. 혹시 내가 임신한게 아닐까라는 발칙한 상상을 할만큼 불러오는 배 때문에 마누라의 놀림과 내 자신의 한심함에 한숨만 늘어가는데 몸은 점점 게을러져만 가고.. 어찌해야 할지 모를지경입니다..

어제 먹벙 끝나고.. 집까지오는 그 짧은 거리도.. 헥헥거리며.. 겨우겨우 와서리.. 집까지 (6층) 자전거 들고 올라오는 계단이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장마도 끝났고.. 이제 열심히 타서 예전의 몸매를 만들어야 겠다는 굳은 다짐을 해보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말바 번개에는 자주 못나가 저를 아시는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그지 없습니다..

일요일에 번개가 주로 있다보니.. 주말가족(?)인 관계로 휴일만은 가족과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서리.. 자주 못나가고 있습니다..

너그러이 봐주시고.. 가능한 자주 참석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어제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솔솔 부는 강바람도 좋았고.. 말바의 여러회원님들을 보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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