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컴퓨터를 포맷하며.....

yamadol2005.07.20 15:38조회 수 189댓글 0

    • 글자 크기


컴퓨터 참 오래 사용했다.
대학교 3학년때 레포트와 오토캐드를 사용하기 위해서 샀다가 어느덧 6년을 같이 있었다. 중간에 힘들어 하는것 같아 부품몇개만 갈아주고 고장없이 잘썼다.
2년전 노트북을 구입하였을때 잠시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하였지만, 끝까지 살아남아 노트북이 팔려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기까지 했다.
어젯밤 늦은 시간에 집에들어가 내 방안을 들여다 보았다.
내일이면 6년간 정들었던 컴퓨터와 강산이 변하도록 나의 무거운 몸을 받쳐주던 침대와 이별을 해야 한다.

FORMAT C: ......불을 끄고 방을 나와 거실에서 잠을 청했다.

오늘 퇴근해 이사간 집으로 들어가면 좁은 내방에는 침대는 사라지고 새 친구가 되줄 로라와 반년간 친구가 되어준 자전거가 맞이해 줄것이다.


    • 글자 크기
꼴랄라에 관한 가온의 입장. (by ........) 저보고... (by 퀵실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814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793
컴퓨터를 포맷하며..... yamadol 2005.07.20 189
19176 저보고... 퀵실버 2005.07.25 194
19175 ㅋㅋㅋ 고생하세요^^(냉무) 아네 2005.07.27 173
19174 아니....! 아빠곰 2005.08.03 245
19173 Pro ? 파전 2005.08.05 313
19172 카스로 하심이... 말근육 2005.08.12 250
19171 아니구! 방가워라^^ 아네 2005.08.18 207
19170 캬..아깝다. 고사리 2005.08.26 219
19169 야간 라이딩 접은지... 페토야 2005.09.01 173
19168 두 아뒤 가지신 분들~~~ 땀뻘뻘 2005.09.06 173
19167 맛있게 드세요. 아네와 모네 아네 2005.09.14 216
19166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 아빠곰 2005.09.24 177
19165 말바가족분들과 함께하는시간은 언제나 즐겁슴니다^^ 관광잔차 2005.10.04 182
19164 요즘 운동에 중독되어 갑니다. 마이클 2005.10.14 261
19163 자주 ㅎㅎㅎㅎㅎㅎㅎㅎ micoll 2005.10.22 166
19162 옮겨 갈 줄 알았습니다.~힝 페토야 2005.10.29 203
19161 바이크리님~ 사계절 2005.11.01 396
19160 눈이 상했습니다. 퀵실버 2005.11.06 289
19159 즐거우셨겠어요 아네 2005.11.14 174
19158 저도 참석~~~ 땀뻘뻘 2005.11.23 19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