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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VS 내다리 VS 폐활량

yamadol2005.07.21 09:16조회 수 3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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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간 집에 도착하자 마자 옷을 갈아입고 로라에 올랐습니다.
로라에 자전거를 셋팅하는데도 땀이 많이 날 정도로 더웠습니다.
자전거를 올려놓고 페달링을 시작했습니다.
속도계 타임스위치를 누르고 60초가 지날동안 천천히 구르다가
1분으로 넘어가는 순간 회전수를 세면서 빠르게 구르기 시작하였습니다.
2분이 되기전에 120을 넘어버리고, 이쯤이야 뭐....하고 있는데 숨이
턱턱...헥헥...참아야 하느니라....결국엔 못참고 서버렸습니다.
흠...역시 호흡이 문제였습니다.
빠른 회전수만 생각했지 호흡에 신경을 쓰지 않다보니 오랫동안 탈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태어나서 어제밤 만큼 땀을 비오듯 흘려본적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숨소리도 그렇게 크게 내본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는 않으려고 일단은 호흡에만 신경써가면서 페달링을 맞추어
30분정도 타고 내려왔습니다.
곧바로 샤워하러 들어가서 거친숨소리를 내면서 거울을 보니 작은 솜털에까지도
미세하게 땀이 맺혀 있었습니다.
음하하하 나는 살아있다.

담배를 피우고 싶을때마다 로라 탈때의 거친숨소리를 생각하면 담배 생각이 멀리
달아날것 같습니다.

^^ 금연 이틀째...아침에 유혹을 넘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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