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정신없이 정리하고 사진부터 만지다가 잠시 쉬었다 가려구요...
사진은 저녁 먹고 또 올릴께요~
엄마가 여행다녀오자 마자 컴퓨터에만 앉아 있는다고....
서운해 하시네요~ ^^
마일드바이크에 와서...배운 게...자전거 이외에도 너무 많네요...
엊그제...
저녁 먹는 자리에서 놀랬습니다.
다들...갖고 계신 재주(?) 혹은 직업과 관련해서...
마일드바이크 회원님들께 해드릴 게 없을까 나름대로 고민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저, 정말 감동했어요...
지금도 놀라고 있는 중이구요...
서로가 서로에게 화이팅을 외쳐주고 아무 이유없이 웃어줄 수 있는 사이...
다칠까봐 걱정하고 힘들 때 도와주고
같은 속도로 페달링하고
함께 호흡하고...땀흘리고...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종합선물세트...
그 기분...
아주 깊이 느끼고 왔어요.
얼마나 많이 탔는 지 거리를 계산해 보지 않았어도
어디 어디를 갔는지, 어떤 걸 먹었는 지...그런 게 중요하지 않네요...
단지 함께 여행했던 분들...
그리고 서울에서 마일드바이크를 지켜 주신 분들...
그 분들의 얼굴에서 땀과 미소만...기억날 뿐입니다.
소중한 휴가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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