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딱 두장...
어느구간인지는 또 까먹었는데...
외곽도로를 타고 오기때문에...
휴게소니 구멍가게가 전혀 없는 구간입니다...
정말 죽을 맛이더군요...
오르막 내리막은 계속되고...
지친몸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애원하는데...
그저 페달링만하라하니...ㅜ.ㅜ
옆에서 사진 찍을때 들리던 소리...
두분은 쉴때 담배라도 피지만 나머지 사람은 뭐냐구요~~~
날카로운 목소리에 푸념..짜증...원망...뭥 이런 감정들이 복합되있는 목소리였습니다...
그래도 잔차는 널부러 뜨리지 않고 가지런히 세워놨습니다...
잔차들도 엄청 불쌍해 보이더군요...
이 이후로는 지친 몸에 만사 귀찮아서
사진기 배낭에 처박혀 있었습니다...
찍사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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