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막바지 여름용 납량특집!!

아프로뒤뚱2005.08.24 10:18조회 수 278댓글 0

    • 글자 크기


뒤뚱이는 무서운 것을 아주 싫어 합니다..
언제부턴가.. (대략 고등학교 졸업하구나서부터.. ) 흔히 말하는 호러~ 무비를
본적이 전혀 없습니다.
뭐 소시적에 이불 뒤집어 쓰고 "내다리 내놔~ 내다리 내놔~"하며 어설픈
몸짓으로 통통 거리며 뛰다니는 쌩뚱맞은 시츄에이션에 목이 쉬어라~
비명을 지른 적은 있었더랬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 기가 허해져서인지 ㅡ ㅡ;;
여름이면 물밀듯이 밀려오는 호러무비의 포스터만 보고도
밤에 잠을 못이루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이런 저를 얼마동안 머리를 못감게 만든 납량특집~ 스또리가
오늘 아침 불현듯 생각나네요.. 한번 들어 보실래요? ㅎㅎ

스토리 스타뚜~


흔히 우리가 머리감을때 오싹함을 느끼는 건
대개 영적능력이 탁월한 무속인들이 말하는..
일반인들은 평소에 잘 들어 보지 못한
"긴하진순(緊下眞舜)"이라는 귀신때문 이래요..

보통 이 귀신은 우리가 머리를 감을때 위에서 똑바로 지켜보거나,
우리의 머리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살포시 얹어
우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이쯤에서 잠깐~
혹시 여러분들은 머리 감을 때 특히 머리숱이 많게 느껴지는 날은
없었나요? 뒤뚱이는 있었습니다.. ㅡ ㅡ

긴하진순(緊下眞舜) 은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곳에 자주 출몰한데요...
이를테면 책상 밑이나.....옷장위.......
때로는 침대밑에서 말이죠..

간혹 무심결에 귀신을 볼수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긴하진순(緊下眞舜) 을 본 사람들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데..
보통 다른 귀신들은 얼핏 형체만 보이는데 반해
이 귀신은 모든 형상이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이래요..

특히 코와 입술이 연결되어 찢어져 있고
입에는 온통  검은피로 얼버무려져 있데요..
주로 출몰하는 시간은 대략 새벽 1~2시
이때가 사람의 하루중 기가 제일 약해지는 시간이라나요...
보통 자는 동안에 사람 곁에 머물면서 그 사람의 정신세계에 침투하기도 한다는데
바로 이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가위눌림 현상이 일어나는 거래요..
평소 자주 가위에 눌리시는 분들은 의심해 보세요..
(참고로.. 얼마전 가위 눌렸습니다.. ㅠ_ㅠ  무셔~)


그런데!!
이 긴하진순(緊下眞舜)을 쫒는 방법이 딱 하나 있다고 해요..


가위눌릴 때 꼭 잊지마세요!!


긴하진순(緊下眞舜)을 거꾸로 외치는 거랍니다..


지금 거꾸로 외쳐보세요..
바로 지금.. 머리위에 긴하진순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히힛~ㅎㅎ


    • 글자 크기
[사진]개화산 라이딩 (by 땀뻘뻘) 사계절님, 가가멜님 고마워요^^ (by 땀뻘뻘)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험머님이 2015년도 마일드바이크 번짱으로 선출되었습니다.5 낑낑마 2014.12.14 8689
공지 마일드바이크에 처음 오신 분들께21 땀뻘뻘 2011.04.07 64750
26777 으흑흑... soulgunner 2005.08.24 227
26776 이번주 일요일... 퀵실버 2005.08.24 428
26775 그땐... 투캅스 2005.08.24 263
26774 아니 저런.... yamadol 2005.08.24 261
26773 넵^^ 땀뻘뻘 2005.08.24 183
26772 [공지]대관령대회 선수들 꼭 보세요^^ 땀뻘뻘 2005.08.24 299
26771 도라지형에게서 온 편지 2탄..ㅎ 고사리 2005.08.24 255
26770 저번 토요일에 찍은건가요?(냉무) 투캅스 2005.08.24 217
26769 ㅠㅠ 투캅스 2005.08.24 230
26768 왜 그러셔요 투갑스님 민망하게스리 투캅스 2005.08.24 218
26767 하하하!!! 이런~~~ 아빠곰 2005.08.24 239
26766 만약에... 현이 2005.08.24 227
26765 [사진]개화산 라이딩 땀뻘뻘 2005.08.24 394
막바지 여름용 납량특집!! 아프로뒤뚱 2005.08.24 278
26763 사계절님, 가가멜님 고마워요^^ 땀뻘뻘 2005.08.24 260
26762 겨우 여름 냄새가 없어지기 시작인데요... 아빠곰 2005.08.24 201
26761 왜 그러셔요 투갑스님 민망하게스리ㅎㅎㅎ(냉무) 아네 2005.08.23 228
26760 고양이가 무척 우량합니다.. ㅡ ㅡ;; (냉무~) 아프로뒤뚱 2005.08.23 240
26759 술이 그리울 땐.. 아프로뒤뚱 2005.08.23 188
26758 지름신의 끝은 어딘가? 페토야 2005.08.23 24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