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뒤뚱이는 호강라이딩 했습니다.. ㅋㅋ
무슨 소리냐구요?
지지난주 개화산 라이딩 후로 새로 장착한 클릿신발에 적응하느라
약간의 무릎 통증땜에 라이딩도 일주일간 끊은 채로 재활훈련을
한건 알고 계시죠?
두근반 세근반 기다려온... 대관령 클라이밍 대회 훈련 라이딩!!
일욜 오전 일곱시에 잠실선착장에서 모두들 즐건 마음으로
양평으로 향했더랬습니다..
매번 차로만 다니던 양평길을
잔차로 간다 생각하니.. 걱정도 앞서고.. 무릎도 괜찮을까 걱정도 되고..
이래 저래.. 소심모드 조심모드에 맞게 라이딩을 하는데..
어라~ 출발이 좋았습니다.. ^^
페달링도 가벼운 것이..
아주 느낌이 좋았어요..
그렇게 그룹에서 떨어지지 않고 자~알 따라가고 있는데..
양수대교던가요? 두물머리 조금 지나서요..
그쯤을 달리고 있을때.. 갑자기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쥐가 나더라구요..
ㅠㅗㅠ 내려서 쥐를 좇아 버리고 달려서 도착한 농다치 입구..
업힐을 시작하자 마자.. 무릎이 겁나게 아파왔습니다..
에궁.. 날도 흐린것이~
"애미야~ 빨래 걷어라~!!"하고 외치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달리자니 도저히 페달에 힘이 들어 가지 않았습니다.
드뎌 농다치 입구..
선수조가 먼저 서너치를 향해 출발하고
저는 micoll님의 보호관찰 아래.. 천천히 업힐을 했습니다..
중간 중간 통증이 올때 마다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micoll님이 말바의 공식 Mechanic 답게 이리저리 잔차 셋팅을 해주셨더랬어요
그리고 나니 훨씬 무릎 통증이 완화되었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ㅠㅗㅠ
양푼 비빔밥을 먹으러 신나게 딴힐을 하고 약간의 로드로 들어설때부터
왼쪽 무릎이 쑤셔왔습니다..
관광님과 땀뻘뻘님의 에스코트로 겨우 식당에 도착해서 내려진 결정..
"차타고 돌아가!! 혼! 자! 서! OTL "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좋겠다며 위로해주셨지만..
마음이 무척 무거웠어요..
괜히 욕심내서 다른 분들 기분까지 망쳐버린건 아닌지..
오는 택시안에서.. 밀리는 차들을 보며
신나게 바람을 가르고 계신 여러분들을 상상하자니
부럼이 파도처럼 밀려 왔습니다..
분리된 채 뒷자석에서 덜컹거리고 있는 뒤뚱이의 애마도
왠지 서글퍼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게요? ㅎㅎ
어
떻
게
했
냐
면
요
신나게 졸면서.. 침흘리고 왔슴다.. ^ㅠ^)V
암튼.. 여러분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별거 아닌 일로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하구요..
그리고 정말 마음이 푸근합니다.
남의 일로 무관심하게 지나치셔도 될일을
정말.. 따뜻하게 맘써주셔서 말예요..
병원에 안가도 금방 나을거 같아요..
왜냐면..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지요...
micoll님 정말 매번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아빠곰님!! 무릎보호대랑 이것 저것 빌려 주셔서 고맙구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마음 많이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암튼.. 예의 씩씩하고 건강한 뒤뚱이가 되야겠습니다!!
어디 아프고 소심해 하는 건 저랑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ㅎㅎ
이번주 대회때 뵐께요!!
참.. 이번주 라이딩때도 잼나는 일 많았는데..
요즘 제가 넘 게시판을 도배한다는 생각에 후기는 생략하도록 할께욤.. ㅎㅎ
힛~
무슨 소리냐구요?
지지난주 개화산 라이딩 후로 새로 장착한 클릿신발에 적응하느라
약간의 무릎 통증땜에 라이딩도 일주일간 끊은 채로 재활훈련을
한건 알고 계시죠?
두근반 세근반 기다려온... 대관령 클라이밍 대회 훈련 라이딩!!
일욜 오전 일곱시에 잠실선착장에서 모두들 즐건 마음으로
양평으로 향했더랬습니다..
매번 차로만 다니던 양평길을
잔차로 간다 생각하니.. 걱정도 앞서고.. 무릎도 괜찮을까 걱정도 되고..
이래 저래.. 소심모드 조심모드에 맞게 라이딩을 하는데..
어라~ 출발이 좋았습니다.. ^^
페달링도 가벼운 것이..
아주 느낌이 좋았어요..
그렇게 그룹에서 떨어지지 않고 자~알 따라가고 있는데..
양수대교던가요? 두물머리 조금 지나서요..
그쯤을 달리고 있을때.. 갑자기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쥐가 나더라구요..
ㅠㅗㅠ 내려서 쥐를 좇아 버리고 달려서 도착한 농다치 입구..
업힐을 시작하자 마자.. 무릎이 겁나게 아파왔습니다..
에궁.. 날도 흐린것이~
"애미야~ 빨래 걷어라~!!"하고 외치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달리자니 도저히 페달에 힘이 들어 가지 않았습니다.
드뎌 농다치 입구..
선수조가 먼저 서너치를 향해 출발하고
저는 micoll님의 보호관찰 아래.. 천천히 업힐을 했습니다..
중간 중간 통증이 올때 마다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micoll님이 말바의 공식 Mechanic 답게 이리저리 잔차 셋팅을 해주셨더랬어요
그리고 나니 훨씬 무릎 통증이 완화되었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ㅠㅗㅠ
양푼 비빔밥을 먹으러 신나게 딴힐을 하고 약간의 로드로 들어설때부터
왼쪽 무릎이 쑤셔왔습니다..
관광님과 땀뻘뻘님의 에스코트로 겨우 식당에 도착해서 내려진 결정..
"차타고 돌아가!! 혼! 자! 서! OTL "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좋겠다며 위로해주셨지만..
마음이 무척 무거웠어요..
괜히 욕심내서 다른 분들 기분까지 망쳐버린건 아닌지..
오는 택시안에서.. 밀리는 차들을 보며
신나게 바람을 가르고 계신 여러분들을 상상하자니
부럼이 파도처럼 밀려 왔습니다..
분리된 채 뒷자석에서 덜컹거리고 있는 뒤뚱이의 애마도
왠지 서글퍼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게요? ㅎㅎ
어
떻
게
했
냐
면
요
신나게 졸면서.. 침흘리고 왔슴다.. ^ㅠ^)V
암튼.. 여러분들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별거 아닌 일로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하구요..
그리고 정말 마음이 푸근합니다.
남의 일로 무관심하게 지나치셔도 될일을
정말.. 따뜻하게 맘써주셔서 말예요..
병원에 안가도 금방 나을거 같아요..
왜냐면..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지요...
micoll님 정말 매번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아빠곰님!! 무릎보호대랑 이것 저것 빌려 주셔서 고맙구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마음 많이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암튼.. 예의 씩씩하고 건강한 뒤뚱이가 되야겠습니다!!
어디 아프고 소심해 하는 건 저랑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ㅎㅎ
이번주 대회때 뵐께요!!
참.. 이번주 라이딩때도 잼나는 일 많았는데..
요즘 제가 넘 게시판을 도배한다는 생각에 후기는 생략하도록 할께욤.. ㅎㅎ
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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