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대평가된 명지아빠입니다..

일요일 농다치 다녀오고.. 대관령 목표를 수정했습니다..

농다치 가기전.. "대관령 1시간안에만 들어오면 되지"
오늘..              "시간에 구애받지말고 완주만 하자"

근 1년동안 장거리를 제대로 타 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처참할 정도로 버벅댈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두다리 아래위 모두 쥐 나보긴 처음이니..
허약체질로 바뀌었다는 생각에 자괴감마저 듭니다..

모두들 "힘들다" 말로만 그렇지 쒹쒹 올라가는데.. 어찌나 부럽던지요..
운동을 하고 안하고 차이가 이렇게 나는지 피부로 느꼈습니다..

마일드바이크 횐님들 머리속의 명지아빠 이미지를 쇄신(?)시키는 의미있는 번개였습니다..
처참합니다.. ㅠ.ㅠ

제 몸하나 챙기기 급급해서 좋은 사진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사진 찍은게 제것 밖에 없어서.. 몇장 올립니다..
찍은 놓은 사진을 내려 놓고 보니..
땀뻘뻘님이 입상을 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관광잔차님.. 역시 한사진 하시더군요.. 베스트포토이십니다..

마지막으로 땀뻘뻘님.. 입상 축하드립니다.. 짝짝~ 추카~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