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독님과 지원조 횐님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물심양면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자세와 장비 점검까지 세심한 신경을 써 주신 감독님.. 락헤드님.. 언제나 존경스럽습니다..
락헤드님의 든든한 후원덕분에 문제없이 완주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근육님, 마이콜님, 아네님, 코스모스님.. 지원조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강릉까지 이동하시느라 늦은 시간까지 운전하시고, 추운 대관령 정상에서 좋은 사진을 담기 위해 고생하신 걸 생각하면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무지하게 걱정을 많이 했던 대회였습니다..
농다치 다녀오며 좌절감을 맛 봤고, 토요일에는 자신감마저 떨어져.. 중도에 포기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다행인지 날씨까지 도와줘서 많은 땀을 흘리지 않은 관계로 체력저하가 없어서 완주했던거 같습니다..
출발 10초전까지 생리현상을 해결하지 못하는 헤프닝 가운데..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대관령의 좋은 경치와 동해 바다를 보며 열심히 페달링했던 결과가 좋게(?) 나와 기뻤습니다..
제 갠적인 목표는 안장에서 안 내리고 완주하는거였는데.. 목표 달성했습니다..
내년에는 시간을 정해 놓고 도전해 보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퀵실버님.. 이슬님.. 땀뻘뻘님.. 관광잔차님.. 뒤뚱님.. 카리스마님.. 투캅스님.. 모두 멋있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관광잔차님.. 죄송합니다(?).. 먼저 가려던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려했는데.. 결과가 그렇게 되었네요.. ㅜ.ㅜ
대관령 정상에서 맞은 이슬비는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완주를 축하해주는 샴페인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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