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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승자입니다.

마이클2005.09.26 20:38조회 수 1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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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한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승자입니다.

낙오자라뇨? 천만의 말씀입니다.

어려운 도전 일수록 더 가치가 있는것 아닐까요?

저의 초보때 모습은 아뒤님보다 못했습니다.

다음번 속초투어때의 힘찬 페달링을 기대해 봅니다.

아뒤님! 힘내세요. ^.^







>전국에 계신 마일드 바이크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말바 폐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0^)/
>
>성황리에 개최된 <추계 마일드바이크 속초- 서울투어>를
>자랑스럽게 '낙오'하고 돌아온~ 장고가 아니라 뒤뚱이임다.. ㅠ_ㅜ
>
>어제 저녁 잠실선착장 아지트에 앉아서
>개선장군 마냥 씩씩한 모습으로 미소를 흩날리시며
>입성하시는 여러 선배님들을 보니.. 정말 부러웠습니다..
>저도 그들처럼 씩씩하게 입성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바뜨~!!
>역시 초보는 초보였던 것이였습니다! OTL
>뒤뚱이..
>청평무렵에서 낙오했습니다!!
>속초에서 서울로 오는 길은 어느 선배님 말씀처럼
>'마라톤 풀코스' 와 같은 것이 었습니다..
>그런 길을 건강달리기 수준의 쌩~초보가 갔으니..
>어쩌면 완주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결과겠지요
>그래도 제겐
>엄청나게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투어를 앞두고 망설이던 마음을 한곳으로 결정하고 나서는
>솔직히 '완주'에 목표를 두었고 욕심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욕심은 그저 과욕에 불과했습니다!
>10일 가까이 페달에 발조차도 올려보지 못한 이가
>속초에서 서울로 온다는 것은 해서는 안될 일이었을 거예요
>그럼에도..
>저를 받아주시고
>끝까지 이끌어주신
>락헤드님 이슬님 땀뻘뻘님 말근육님 마이클님 아네님 아빠곰님!!!
>그리고 성원을 아끼지 않고 응원해주신
>페토야님 파전님 관광님
>어떻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더 일찍 포기 했어야 할 길을
>그래도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해 낼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 때문일 것입니다..
>
>어제 청평 무렵에서 잔차를 지원조 차량에 싣고
>차안에 무거워진 몸을 뉘이고 창을 열었습니다..
>오전과 오후 내내 맡았던 신선한 공기는 오간데 없고
>차량들이 내뿜는 매연들..
>그 매연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여전히 활기차게 대오를 갖추어
>달리시는 선배님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가슴 한 구석이 푸근해져 왔습니다.
>그분들의 그 따뜻한 마음 때문에요..
>
>내년에 다시 도전해 보려구요.. ^^
>이번 겨울과 내년 봄..
>열심히 몸 만들어서
>새로 생길 후배들 챙겨가며 라이딩 할 수 있는 선배가 되보려구요..
>
>이번 속초-서울 투어는 제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달려본 장거리 코스였습니다..
>내년 봄 멋진 모습으로 라이딩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떨려옵니다..
>꼭!! 완주해서 멋진 후기 써봐야 겠습니다.
>오늘은 낙오자의 辯 이었지만..
>내년엔 낙오자의 變 을 기대해 주세요!!
>
>
>그리구.. 이거 절.대.루 후기 아님다~ ㅋㅋ
>얼마나 좋은 잼나는 일이 많았는데요..
>빨리 완주해서.. 그 일들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슴다~ ^^
>이~힝~ 궁금하시죠? ㅎㅎ
>그럼 언넝 몸만드셔서 내년에 있을
><춘계 마일드바이크 속초-서울 투어>에 적극 참여 하세욤..
>
>지금까지 다리 아파서 출근도 못하고
>손가락만 살아서 움직이는 역삼동 아프로뒤뚱이었슴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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