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시원한 하루네요
상쾌한 아침 시작하셨나요?
저는 지난 속초-서울 투어의 후유증이 조심씩 사라지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말끔하게는 아니지만
많이 좋아져서 걷는데 불편함이 없어 졌습니다 ^^
다행이죠?

아마 이번처럼 열심히 병원에서 치료 받아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워낙 병원 가는 걸 싫어 해서요ㅋㅋ
그런데 치료 열심히 안하면 잔차를 못탈 수도 있다는
위협적인 말에.. 군소리 없이 열심히 치료 했습니다 ㅡ ㅡ)v

덕분에 병원에 제가 뜨면 간호사들이 난리예요~
어떻게 속초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올 수 있냐고요..
사람들이 할 짓이 아니라며
그런거 할 사람처럼 안보이는데..
보기와는 많이 다르다는 둥.. ㅋㅋ
그런거 하는 사람이 많냐는 둥..
자전거 많이 타면 다리 두꺼워질 것 같은데
생각보다 얇다는 둥.. ㅡ ㅡ*

그래서 치료 받는 내내~ 자전거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ㅎㅎ

아무튼 이렇게 열심히 치료한 관계로
오늘은 참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관광님이 이번 번개는 쉬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꼭! 가고 싶은데..힝~ ㅜ_ㅠ
아니면 네발달린 오토바이 타구 지원조나 하라고 하네요.. ㅎㅎ
이참에 제대로 지원이나 함 해볼까요?

아무튼 어쩌면 좋을지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