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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라이딩..

땀뻘뻘2005.09.29 22:58조회 수 2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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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
사실 무릎이 무쟈게 아팠습니다...
배후령 올라갈 때 정말 억지로 올라 갔었어요...
점심 먹고는 완전히 포기 직전까지 갔더랍니다...

다행히 말근육님께서 주신 아대와 파스 덕분에 서울까지 올 수 있었지요...

이러다가 잔차 쉬게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서서
지난 4일간 조심 조심 다녔습니다.
앉을 때도 다리 꼬지않고 정자세로...
계단 오르내릴 때도 가능하면 충격없이...

다행히 걸을 때는 통증이 없는데...
다리가 약간 비틀린 자세가 되면 조금씩 통증이 왔었습니다...

오늘 퇴근하고
무릎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서
라이딩 갈까말까 몇번을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한번 타보기로 맘먹고
복장 갖추고 한강으로 나갔습니다....

속도 내지 않고 조심조심 페달링...
잠수교 까지만 갔다 와야지하고 한 24~25정도로 달렸는데...
별 이상이 없더군요...

욕심이 생겼습니다..
에라 모르겠다...여의도까지 내 질렀습니다...
결과는 굳~~드~~~ㅎㅎㅎ

돌아오는 길은 좀 더 밟고 왔습니다...ㅋㅋ

오랜만에 주말 번개를 못나갈꺼 같네요...
아이들 시험도 있고..
할머니 제사랍니다...
번개 못가서 맘이 섭섭합니다...^^

비 안오면 일요일 낮에 재활라이딩이나 한번 더 타렵니다...

요즘 한강 잔차 타기 좋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고...
여건 좋을 때 열심히 타야하는데...

다른 분들 조용하시네요...
오늘도 선착장엔 아무도 나타나지않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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