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가고 싶어 제대로 내신관리 안하고 갔더니
별거에 준하는 생활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이미 감내할 각오도 되어 있었고,
후회도 없습니다.

잔차 타는 것 말고는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타는 것은 고사하고
잔차 청소하는 것도 눈치 보입니다.

“그러기에 평소에 내신관리를 잘하라고 그랬지”
라고 여러분들 중 한 분이 말씀하신 듯 합니다.

말바 회원님들!

산에서 잔차 타는 게 그렇게 위험한가요?
그냥 한강 도로만 설설(살살?) 타라내요.

나는 도로 타는 것도 산 타는 준비로 타려고 하는 데.

요즘 같아선 10년 끊은 이슬을 사이다 잔에 벌컥하고 싶습니다.

그 건 그거고

락헤드님 몸 어서 회복되길 바랍니다.
500원 좀만 쌓이면 제가 저녁 한번 쏘겠습니다.

거북이형님, 사이드카님, 퀵실버님, 페토야님 그 외 여러분들
덕에 라이딩 잘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녀온 뒤 바뀐 것
1. 전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완성차 중고 매매 사이트를 최근부터
  옛날 까지 쭈욱 본다.--풀샥 xc 만
2. 용산 후지사이트는 보지도 않을뿐더러 즐겨찾기에서 제거 고려 중이다.
3. 다른 사람이 쓴 임도 잔차  번개 후기를 뒤진다.
4. 고글, 물백, 보호대 등 본격적으로 구매하려고 뒤진다.
5. 마지막으로 장시간 말바 사이트에 아무도 글 안 올리면 무슨 일이 있는지
  나만 빼놓고 무슨 일을 꾸미는 지 되게 궁금해집니다.  

저 빼놓지마세요!  
작심 삼일님! 제 펜더  언제 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