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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0^)

아프로뒤뚱2005.10.14 11:00조회 수 2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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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선선한 날
따끈한 차 한잔이 그립지 않으세요?
오늘 뒤뚱이네는 따~끈~한 커피에
달콤한 도너츠로 아침을 열었슴다..
그러고 보니 갑자기 세상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아주 소중한 차 끓이는 법이 생각나네요..
알려드릴테니까 잘 적어보셈~ ^^

우선요..

주전자에 실망과 미움을 한 컵씩 부어요
씨를 뺀 불만을 넣고 푹~ 끓여 줍니다
미리 준비한 인내를 조금씩 살살 뿌려준 후에
재료가 다 녹고 나면
쓴맛이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다려줍니다

여기까지 복잡하지 않으셨지요?
조금만 기다리셔요~ 곧 완성임당~ ㅎㅎ

이제 담을 찻잔이 필요해요
가장 맘에 드는 찻잔을 꺼내서
따끈하게 다려진 차를 가득 부으세요
정말 향이 좋죠?
자~ 이제 마시면 되는데요..
잠깐만요!!
기쁨과 감사로 잘 젓고 미소를 몇 조각 예쁘게 띄우세요
차가 훨씬~ 향기로울 거예요 ^ㅡ^

이제 두 손으로 찻잔을 감싸 쥐고
호~호~ 불어가며 마셔보세요..

어떠세요?
사랑의 마음이 온몸에 퍼지지 않나요?

갑자기 아침 공기가 싸늘한 아침에
여러분과 차 한잔 하고 싶어
몇자 적어 봅니다~ ^^

일욜날 뵈여~
그나저나 도시락은 어케 준비할꺼나.. ㅠ_ㅜ

이상 도시락이 걱정되는 불량주부 뒤뚱이였슴다~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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