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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을 수렁으로~

거북이형2005.10.31 15:02조회 수 1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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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들게 했네요. ㅋㅋㅋ
차츰 여기 말바분들을 알게 될수록 더 심한 폐인됩니다.

안라,즐라 하시길....




>암것도 모르는 초보 산행에 이번 유명산 투어 그리고 말바 식구들과의 만남은 제 인생의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
>처음부터 민폐나 끼치지 말고 다치지나 말자는 모드로 참가 하였습니다만..
>결국 업힐에서 빌빌 대며 다리힘은 다풀려 민폐끼치고 말았다는 생각에 죄송스런 맘이 많이 듭니다.
>
>정신없이 헉헉 대느라 개인적으로 모든분들에게 인사도 다 못드리고 담에는 꼭 말바 식구분들에게 인사드릴수 있는 솜피가 되겟습니다.
>
>업힐에서 도움주신 바이크리님, 거북이형님, 말근육님, 마이콜님, 잔사님 어찌 이 은혜를 갚아야 할지요.. 그냥 너무 감사 드릴뿐입니다.
>
>업힐 중간 풀린 다리로 클릿 빼다가 계곡으로 자빠링..
>그래도 하나도 놀라지 않고 다치지도 않았던것은 말바 선배님들 덕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유명산은 사진보다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었으며 억새와 단풍의 조화는 절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사실 업힐시는 풍경도 잘 안보이더군요...TT.)
>
>해매고. 빌빌대고. 끌고로 산정상까지 가니
>모든것이 보상되더군요... 그래서 온김에 단체사진이니 개인사진이니 다 살살 끼어찍혀 보았습니다...(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
>난생 처음 타본 다운힐!
>거북이형님 말대로 뽕맞았습니다.
>두두두두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맛에 산 타는 구나..  아직도 그 기분이 살아 있는듯 합니다. 아침에 자전거 보고 히죽거리고, 회사서 지금도 생각만 하면 히죽거립니다. 자전거 뽕은 오래갈것 같습니다.
>
>안냐아빠님 퀵실버님 끝가지 저 돌봐주시느라 너무 감사 드리구요.
>담에는 민폐 안끼치고 업힐 살살 잘가는 모드로 번개 참석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다시한번 인사 제대로 못드린점 죄송하구, 이런 좋은 추억을 주신 모든 말바 식구 여러분에게 감사의 큰절 올립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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