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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즐거워서 죄송합니다.

십자수2005.10.31 15:15조회 수 2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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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챙겨 드리지도 못하고 길도 헤메고.... ㅎㅎㅎ

엉뚱한 길로 보내드리고.. 1.5키로나 가서 잡아오고... 서울남자형님과 그 여동생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나중에 정상에서 다시 뵈었을땐 정말 얼마나 반가웠는지...

특뱔히 어느 장면 어느 순간 할거 없이 정말 소중한 하나하나의 기억이었습니다.

홀릭님 차 안에 그 1000ml짜리 그 병을 그냥 두고 온것이 내내 아쉽지만..

일일이 아이디도 잘 기억 안나고 얼굴과 매치는 안되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것에 또한함께 하는 그 즐거움에 다 스킵됩니다.

너무도 많은 분들을 뵌지라...
마일드 바이크의 오래된 고참님들(바이크리님 제킬님, 가온님, 마이콜님 등등)과 최신의 정말 마일드바이크 답지 않은 무지 고수들로 편성된 요즘의 말바님들...

정말 다들 어우러져서 함께 나눈 정 잊을 수 없을겁니다.

내년 봄이나 올 겨울 강촌 스노우 라이딩때 또 뵈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남들 생각할땐 고수라 보시는데 일일이 챙겨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고
분명 말씀 드리는데 저 절대 라이딩 고수 아니거덩요? ㅎㅎㅎㅎ

어제 오신 분중 진정한 고수는 따로 없습니다.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진정 고수입니다.
오늘은 내려 끌었지만 다음번엔 다 타고 내려 올수 있습니다.
오늘은 끌고 올랐지만 다음번엔 분명 기를 쓰고 오를 수 있습니다.

근데 할머니는 뭐죠? 코스모스님인가? 아네님인가? 아무튼 투캅스님에게 말씀 하시던
뒤뚱님이 할머니인가요? 나이가?? ㅎㅎㅎ 뒤뚱님 오르막질때 페달링 하시는거 유심히 봤는데 정말 잘 하시더군요. 투캅스님은 기어변속을 조금만 신속히 하면 정말 유능한 라이더가 될듯..

후미를 챙기신 마이콜님과 거북이형님께 추가로 감사의 말씀 전하구요.
번장과 부번장 이셨던 퀵님과 땀뻘뻘님 고생하셨습니다.

작년과 달리 정말 말바 다운 정말 화합의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활기찬 월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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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바바님과 집으로 오는 길에 성남 들러서 abbaheart님 집에 늦은 시간에 들러서 전자렌지 공짜로 얻어 왔답니다. 얼마나 기분 좋은지...
그리고 동네 입구에서 바바님과 늦은 시간까지 둘이서 4병 마시고..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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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 여러분 어제 라이딩 함께 했던 여러분과의 추억 오래오래 간직 할랍니다.
사랑합니다.

on earth as it is in heaven... and mild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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