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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님...

땀뻘뻘2005.11.11 01:32조회 수 17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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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혹시 잔차 타지 않으셨어요?

8시경인가...
탄천입구에 서서 잠시 쉬고 있는데...
휙 지나가는 폼이
마이클님하고 너무 흡사해서...
노랑색 자켓인데 페달링이 너무 마이클님하고 흡사해서...
잔차는 제대로 못 봐서 모르겠구요...^^
마침 그때 고글을 벗고 있어서리...

저는 난지도 갔다오는 길이라....
오늘 따라 겨울져지 입고 갔더니
완전히 땀범벅이 돼서 집에 왔습니다...
간만에 땀 좀 흘렸더니...
온 몸이 다 상쾌하네요...ㅎㅎ

말바 횐님들...
날씨가 쌀쌀하다고 움추리지 마시고...
즐라 안라하세요....^^

한 겨울에 한강 칼바람 맞으면서 하는 겨울 라이딩도
매력이 있답니다...
겨울이 가까워 올 수록 바람이 점점 더 쎄집니다...
한 겨울엔 극에 달하죠....
한 겨울에는 바람 때문에 평지에서도 업힐 연습이 된다는 거 모르시죠...ㅋㅋ
대신 돌아오는 길은 다운힐이죠...ㅎㅎ

제 기억으론 작년 겨울에 가장 바람이 셌을 때
아무리 쎄게 밟아도 15~17km정도 밖에
속도가 않나 더군요...
대신 돌아 올때는
설렁설렁 밟아도 30을 훌쩍 넘긴다는....ㅎㅎ

보온은 필수입니다...
단, 체질적으로 겨울이 싫으신 횐님들은 할 수 없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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