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부리는 월드컵을 병원에 보내 놓고는...
잔차 못타는게 아쉬워서 중고로 듀크xc란 놈을 구입했습니다...
중고 물품이란게..
직거래가 아니면 잘 걸릴 확률이 5:5 정도인 것 같아요...
물건을 받고보니...
샥 작동상태가 영 맘에 안들어...
(2002년식인데 아마 한번도 정비안하고 사용한듯...)
이놈도 병원에 보내야하나...
고민 끝에...
직접 손보기로 작정하고...
웹에서 정비메뉴얼 뽑고...
송삼가서 샥 오일 한통사고,
분해시 필요한 24미리 복스다마도 하나 사서 집에왔지요...
일단 메뉴얼에서 시키는 대로 순서대로 착착 분해에 성공...
(뭐 그래봐야 육각 볼트 4개 풀은게 전부...ㅋㅋ)
이제 샥의 바깥 튜브와 안쪽튜브를 분리하기위해
쭉 잡아 빼면 되는데...
어라 이놈이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ㅡ.ㅡ
한참 애쓰다가
샥 망가트릴꺼 같아서
사계절님께 SOS
이유인 즉 껍데기 튜브에 안쪽튜브가 꽉 물려있어서 그런거니까
걍 고무망치로 때려서 빼라네요...ㅋㅋ
그래서 자신있게 몇대 때렸더니...
매끈한 두 다리가 쭈~욱하고 빠지데요...
여까진 아무나 할수 있는 것...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샥의 핵심부품인 댐퍼와 스프링을 분해하려면
튜브 앞을 막고있는 잠금와셔를 빼내야하는데
특수 공구가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매끈한 튜브에 최대한 상처 안나게 조심조심
어찌어찌 잠금와셔를 분리...
다 분해 하고 나니
거실바닥이 기름 투성이 입니다...
각 부속 깨끗이 닦고...
그리스 발르고...
오일 넣고 ...
재 조립에 성공...ㅋㅋㅋ
마지막으로 에어 넣고
샥을 눌러보니..
그 전 보다 훠~얼~씬 부드러워 졌네요...ㅎㅎ
원래 궁금증을 못이기는 성격이라...
꼭 한번 분해해보고 싶었는데...
에어샥 하나를 분해 정비 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ㅋㅋㅋ
사실은 잔차 타려고 샥을 산게 아니라..
핑계 낌에 분해 함해보려고 샥을 산것 같아요...ㅋㅋ
어제 2시간 동안
신나게 분해 정비해서
샥을 살려 놓고는...
정작 자전거에 장착하는 건 귀찮아서
걍 내버려 뒀습니다...ㅎㅎ
오늘은 먹벙이라 잔차타기 어려울꺼 같고...
내일쯤이면 병원간 월드컵이 돌아올꺼 같고...
이래저래 한번도 껴보지 못하고...
아들놈 잔차로 가게 생겼네요....ㅋㅋ
담엔 뭐가 남았지?
잔차 부속중 안건드려 본게 뭐가있나?...ㅎㅎ
오늘은 삼겹이구만...ㅋㅋ
*^_^*
잔차 못타는게 아쉬워서 중고로 듀크xc란 놈을 구입했습니다...
중고 물품이란게..
직거래가 아니면 잘 걸릴 확률이 5:5 정도인 것 같아요...
물건을 받고보니...
샥 작동상태가 영 맘에 안들어...
(2002년식인데 아마 한번도 정비안하고 사용한듯...)
이놈도 병원에 보내야하나...
고민 끝에...
직접 손보기로 작정하고...
웹에서 정비메뉴얼 뽑고...
송삼가서 샥 오일 한통사고,
분해시 필요한 24미리 복스다마도 하나 사서 집에왔지요...
일단 메뉴얼에서 시키는 대로 순서대로 착착 분해에 성공...
(뭐 그래봐야 육각 볼트 4개 풀은게 전부...ㅋㅋ)
이제 샥의 바깥 튜브와 안쪽튜브를 분리하기위해
쭉 잡아 빼면 되는데...
어라 이놈이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ㅡ.ㅡ
한참 애쓰다가
샥 망가트릴꺼 같아서
사계절님께 SOS
이유인 즉 껍데기 튜브에 안쪽튜브가 꽉 물려있어서 그런거니까
걍 고무망치로 때려서 빼라네요...ㅋㅋ
그래서 자신있게 몇대 때렸더니...
매끈한 두 다리가 쭈~욱하고 빠지데요...
여까진 아무나 할수 있는 것...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샥의 핵심부품인 댐퍼와 스프링을 분해하려면
튜브 앞을 막고있는 잠금와셔를 빼내야하는데
특수 공구가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매끈한 튜브에 최대한 상처 안나게 조심조심
어찌어찌 잠금와셔를 분리...
다 분해 하고 나니
거실바닥이 기름 투성이 입니다...
각 부속 깨끗이 닦고...
그리스 발르고...
오일 넣고 ...
재 조립에 성공...ㅋㅋㅋ
마지막으로 에어 넣고
샥을 눌러보니..
그 전 보다 훠~얼~씬 부드러워 졌네요...ㅎㅎ
원래 궁금증을 못이기는 성격이라...
꼭 한번 분해해보고 싶었는데...
에어샥 하나를 분해 정비 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ㅋㅋㅋ
사실은 잔차 타려고 샥을 산게 아니라..
핑계 낌에 분해 함해보려고 샥을 산것 같아요...ㅋㅋ
어제 2시간 동안
신나게 분해 정비해서
샥을 살려 놓고는...
정작 자전거에 장착하는 건 귀찮아서
걍 내버려 뒀습니다...ㅎㅎ
오늘은 먹벙이라 잔차타기 어려울꺼 같고...
내일쯤이면 병원간 월드컵이 돌아올꺼 같고...
이래저래 한번도 껴보지 못하고...
아들놈 잔차로 가게 생겼네요....ㅋㅋ
담엔 뭐가 남았지?
잔차 부속중 안건드려 본게 뭐가있나?...ㅎㅎ
오늘은 삼겹이구만...ㅋㅋ
*^_^*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