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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ctually all around..

아프로뒤뚱2005.12.12 14:03조회 수 290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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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시어요? ^0^)/
날씨가 무쟈게 춥습니다~
글타구 한껏 웅크리고 계신 건 아니시죠?
점심 맛나게 드셨나요?
저도.. 늦은 점심을 끝내구..
커피 한 잔 마실 여유가 있어서
이렇게 컴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흣~
어머나~
벌써 짐작 하셨어요? 눈치도 빠르셔라..
맞아요..
얼마전 사랑타령에 이은 사랑타령 제 2 탄 임당!!
지난번에는 과연~ 사랑이란 무얼까? 하는 예길 했었죠?
<Eternal Sunshine>이란 영화를 보구 말예요..

오늘은
작년 이 맘때 쯤 개봉했던 영국 영화
<러브 액츄얼리 : Love actually >란 영화를 소개 시켜 드리고 싶어요
뭐..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사랑은 세상 여기 저기에 있다~ 이런 내용인데요
다섯 커플의 각기 다른 사랑의 모양이 자연스럽게 그려져 있는 보기 드문 수작입니다.
(이런 영화도 안보고 작년에 뭐했는지 모르겠습니당 ㅋㅋ)
영화는 공항의 입국장을 보여 주면서 시작합니다.
수 많은 군상들 속으로 사람들 얼굴 하나 하나가 클로즈업 되면서
오랜 그리움을 끝내고 사랑하는 사람과 포옹하고 키스하고 눈물흘리는 모습들이
나래이터의 목소리 속에 그려집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만남..
출장길에 올랐던 아빠와 아이와의 만남..
헤어졌던 연인과의 만남..
절친한 친구와의 만남..
이런 만남의 순간에서 느껴지는 건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사랑은
우리가 모르는
아니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순간에
세상 여기 저기 흩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음악도 들을만하구요
그냥..
사랑하는 사람 손 꼬옥~잡고 보기에 좋은 영화 같습니다.
오늘 처럼 바람 불어 무쟈게~ 추운날..
따끈한 찌게에 이른 저녁 마치고
푹~신한 소파에 두 손 가득~ 훈훈한 코코아 한 잔 담고
사랑하는 사람 어깨에 기대어
비디오 한편 보면 일주일 내내 따땃~하지 않을까욤?
  

이상~ 옆구리 시려 갈비에 금 간거 땜빵 다 끝낸 뒤뚱이여쪄~ ^0^)/
먹멍때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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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갈비뼈 금갈정도로 시려우려면 어느정도 인지요^^ 전 잔차타다 다쳐서 갈비뼈나간 적은 있어도 시려워서 금갔다는 말은 금시 초문인지라.....^^
    암튼 금간거 다 붙었쥬~~~~~~~~~~
  • 옆에 금가게 한 범인? 놔두고 왜...! 여기서 난리레요....??? 월랠레~~~~~ ^^

    근데 몇번째 갈비뼈가 금간거에요? 먹벙때 거기만 찔러대야쥐....!! =3=3=3=3
  • 나의 문화적 무지를 탓하며...쩝.
    전 그게 야시시한 영화인줄 알고 않봤어욤.
    그 뭐시기냐 왜 술만 드시면 대화가 야시시한데로 빠지는 40대 두분인가 세분인가와는
    체질적으로 달라서리 ㅋㅋㅋ(페**님, 마**님, 또 있나??? 반성하세욧)^^
  • 예를 들어서 “뽕”시리즈 같은 영화는 뽕잎을 얼마나 잘 먹여야 누애가 잘 크고
    품질 좋은 고치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건설적인 영화 아닙니까? ㅎㅎㅎ

    나는 주로 명화만 보는지라…

    ‘사랑’자 들어가는 영화는 너무 야시시 할 것 같아서 안봅니다. 어험~
    윗글에
    아네님이 쓴 ‘페**님’ 내가 아닐 겁니다.ㅎㅎㅎ
  • '뽕'이 그렇게 건설적인 영화였어요?
    진작 말씀하시지.
    요번주말에 뽕 비됴 빌려봐야쥐!!
    아 그리구 위위글의 '페**'님은 제가 실어하는 '페토*'님이 아니구
    젤 좋아하는 '페*야'님입니다.^^
  • 아프로뒤뚱글쓴이
    2005.12.13 00:11 댓글추천 0비추천 0
    락헤드님 : 순간 접착제루다 지난 월욜에 땜빵 잘 했슴다!! 바람이 하나두 안들어 와요 ㅋㅋ
    아빠곰님 : 갈켜 줘두 아마 못 찌르실껄요? 우헤헤헤
    아네님 : 헛..ㅎㅎ 영화관에서 보셨어요? DVD 무삭제판 보심 절~대루 후회 안할검돠~
    아네님이 기대하시던 장면이.. 흐흣~ ㅡㅡ*
    페토야님 : 오호~ <뽕>이 그런 영화 였군요.. ㅎㅎ 몰랐슴다. 당장 비됴 빌려 봐야지~
  • 야~ 그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
    아~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Gloomy Sunday 에서 안드레아스와 사랑에 빠진 연인 일로나를 보며 괴로워하던 자보가
    안드레아스에게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모두를 잃어버리기 보단 절반이라도 차지하겠다.
    사랑하던 연인이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져버렸는데도 그럼에도 일로나를 버리는 대신
    절반이라도 일로나의 곁에 있겠다는...
    그러면서 세사람은 동시에 사랑을 나누지요.
    오늘은 자보와, 그 다음날은 안드레아스와 사랑을 나누는 일로나 보다는 그런 일로나를
    미워하지 않고 현실을 조용히 받아들이는 두 남자의 모습에서 상당한 충격을 먹었던 기억.
    사랑은 무엇인가요? 중독인가요? 욕심인가요?
    아니면 사랑으로 인해 심장이 터져나가는 고통이 와도 그 사랑을 끝까지 지켜내는것?
    모두를 갖을수 없는 사랑이라면 절반이라도 갖고 싶도록 미워하는 사랑.
    여러분에게 사랑은 어떤것입니까?
  • 일년전 영화를 어찌그리 자세히도 기억하남요?
    저는 보긴 봤는데 대강 분위기만 기억할뿐, 배우 이름과 대사까지는......ㅡ.ㅡ
    전 영화보면 그냥 좋았다, 재밌었다, 심심했다, 꽝이다...
    아니면 아예 본 기억도 안난다 정도로만 머릿속에 남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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