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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존] 이 추운 날 미친짓??...

땀뻘뻘2005.12.18 22:37조회 수 416추천 수 2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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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바에서 분리한 양화나루팀과 함께한 하루였습니다...

주초에 라이딩 약속해 놓고 날씨 좋기만 기다렸는데...
어젯밤부터 무쟈게 추워지더니...
오늘 아침엔 눈까지 내렸지요...

88도로를 빠져나와 공항가는 고속도로로 접어드니
눈발이 장난이 아닙니다
영종대교를 건너서 영종도에 들어서니
눈이 제법 쌓여 있습니다...
온 천지가 하얗더군요...

그야말로 신천지에 온 기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시도로 갔습니다...

슬픈연가 셋트장과
바로 옆엔 풀하우스 촬영장이 있었습니다...

엔돌핀 마구 흥분해서
폰카메라 들고 눈오는 날 강아지마냥
이리뛰고 저리뛰고...ㅎㅎㅎ

아침엔 무지 추웠는데 오후엔 견딜만 하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조개구이로 줄인 배 채우고...
즐겁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엔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다녀오길 백번 잘했습니다
추우나 더우나 잔차탑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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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잔차타고 멋진 여행
    추워 보이긴 해도, 부럽습니다.
  • 아하 신도 다녀오신듯 하네요 장봉도도 함께 하셧나요?
    근데 이거 정말 미친 짓인가요^^ 유빈이가 엄청 추웠을것 같네요
  • 땀뻘뻘글쓴이
    2005.12.18 23: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원래는 장봉도도 예정이었는데...
    신도,시도,모도만 돌고는 밥먹고 왔어요...^^
  • 땀뻘뻘글쓴이
    2005.12.18 23: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 제목 수정했습니다...
    글제목 앞에 붙인 것은 개인적인 바이크존 불매운동 동참의사 표현입니다.
  • 엔돌핀양~ 부럽당~ ㅎㅎ
    근데 무쟈게~추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ㅡ.ㅡ
  • 미친거 맞다에 한표...ㅋ
    어제 하루 종일 집에서 딩굴딩굴...
  • 예전에 배에 차 싣고 드나들던 곳을 이젠 차로 가네요...^^ 꽤 많이 드나들던 곳인데........

    눈오는 시내를 발발거리며 다녔는데, 엔돌핀 뒤로 셜경은 보기 좋네요.
  • 죙일 먹고 뒹굴고 먹고 뒹굴고 했는데...
    후회가 막급하네요 ㅠ.ㅠ
  • 어제 땀뻘뻘님과 함께한 라이딩 즐거웠습니다.
    특히 유빈이가 매우 즐거워 해서 다행이더군요.
    저는 어제 어제 저희 집사람 내버리고 앞장서 달렸다가 목동에 돌아와 호프집에서 동창들에게 호되게 질책 받았습니다. 저야 뭐 군내나는 나보다 다른 남자가 에스코트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그리했는데... 쩝
  • 으어....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T.T
  • 어제 이 글 보면서.. 관광님과 뒤뚱이의 대화.. ㅡ.ㅡ

    관광님 : 와~ 이 추운날 자전거 탄 사람도 있네?
    뒤뚱이 : 그래요? 누가? 누가 그런 엄청난 일을? (실은 "짓거리"라고 해써욤...ㅠ_ㅜ)
    관광님 : "바이크존님"이라는데?
    뒤뚱이 : 바이크존님이요? 이상하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름이네..
    관광님 : 이거 바이크존님이 썼다는 거 아냐?[ ▶◀바이크존] 가리키시며..
    뒤뚱이 : 그.. 그게 아닌 거 같은데요? ㅋㅋ
    관광님 : 헛.. 아니구나.. -_-;;
    엔돌핀이 누구더라? 아.. 마따.. 이 사진 엔돌핀이구나.. 허허허허..

    순간 그 웃음이 넘 허탈하게 느껴졌더라는.. ㅋㅋ
  • ↑ ㅋㅋㅋ
    하루 종일 집에서 딩굴딩굴하다 사우나 가서 몸무게 달아보니 무려 2.5kg이...
    곧 80고지를 넘어갈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내년 봄에는... 도야지 한마리 볼 것 같습니다.ㅠㅠ
  • 마죠마죠(입이 얼어서)
    미친짓이야...
  •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갈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 눈밭에서 잔차를 타셨군요
    특히나 엔돌핀하고 같이 해서 좋으셨겠습니다.
  • 뜨어~~~~ 겁나 추워 보입니다. 푸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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