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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

아프로뒤뚱2005.12.19 10:49조회 수 238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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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풍>을 봤습니다~ ^^
동건군..
생각대로 역시나 멋지더군요...
나이가 들면서 그의 연기 또한 성숙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커다란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진행이 맘에 들었슴다!!
(거.. 뒤뚱양.. 동건군이 맘에 든거 아냐? ㅡ.ㅡ)
험험.. 암튼.. 수작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봐도 좋다에 한표!!
초반에 씬이 누나를 만나는 장면이 있슴다
누나가 맞는지 확인해보려고 마지막 헤어질 때 상황을 말해 보라고 하는데..
그 순간.. 기나긴 세월을 서로를 그리워 하며 가슴아파했을 것을 생각하니
갑자기 울컥 하더군요.. ㅠ_ㅜ
그래서 울었슴다..
근데..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자분은 슬며시 휴지를 꺼내 동행한 남자친구한테
주더군요 ㅡ ㅡ;; 애서 눈물을 감추며 영화에 몰입되어 끝나는 순간까지
열쉬미 보구 왔슴다

언제 퀵실버님이 하자시던 영화벙개 한번 하면 어떨까요? ^^
연말이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영화들이 많던데..

날이 많이 춥습니다~ 그래도 낼 부턴 풀린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여 즐건 한 주 시작하세욤~!!

이상 올만에 조신모드 뒤뚱이여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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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아무리 활발하고, 와일드한 여성일지라도 여성은 여성이죠...
    "본능에 충실해!"~~~~~~ 감출수 없는 성품은 나타나는 법입니다. ^^

    근데 그게 왜 라이딩때는 안 나온데요... 흠.... 텨!=3=3=3=3=3=3=3=3=3333333
  • 작년엔 '태극기~'로 올해는 '태풍'으로 역시 외모만큼 멋진 배우입니다.
    꼭 보러 가야쥐...
  • 재밌어요? 어떤 분은 별루라고도 하던데...
  • 저두 킹콩 내려가기전에 보러가야 할텐데 말이죠...
  • 아프로뒤뚱글쓴이
    2005.12.19 13: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빠곰님 : 모르셨슴까?라뒹때는 씩씩모드 영화볼 땐 여우모드 집에서는 마눌모드 히힛~
    아빠곰님한텐 비굴모드.. (ㅠ_ㅜ 라뒹때마다 간식 주니까.. )
    파전님 : 그러시어요.. ^^ 오뚜기님이랑 살짜꿍~데이뜨 하심 좋을듯..
    땀뻘뻘님 : 그래도 볼만해유~ 보시고 잼없으면.. 몰~라~요~
    술끄너님 : 킹콩 볼라믄.. 엉덩이 땀띠난데요.. 러닝타임이 무려 세시간.. ㅋㅋ
  • 아네와 모네 12시 기상...
    장모님댁에서 딸래미 찾고, 아점 얻어 먹고 빽홈.
    집에서 딩굴딩굴대다 피자 한판 시켜서 때리고
    또 딩굴딩굴...
    나름대로 이런것도 재미 있네요^^
  • 문화 생활 끊은지가...

    에잇~ 아들 놈하고 헤리포터와 뭐 거시기 봐야쥐...
  • 보는 사람 마다 다르겟지만 잼있다고 하던데....영화보러 가본지 하두 오래 되서...
    한번 가볼까 합니다 아주 추운휴일 골라서
  • 저거 볼라고 했었는데 신문에서 별로라고 나와 있어서 그냥 건너 뛰었다던...........
    요번에 오랜만에 극장에나 가볼까? 근데 누구랑 가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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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41 5671 두번째 갈림길의 오른쪽 나무위의 노란색 인식표 노을 2005.05.25 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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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38 5667돌아온 두번째 갈림길 노을 2005.05.25 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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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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