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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접으면서...

아빠곰2005.12.29 22:09조회 수 17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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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 남았네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고자 말바에 발을 들여놓으게 올 5월입니다.

동네나 돌아다니고, 혼자서 성산대교를 돌아오거나, 광릉 찍고 오기가 전부였는데.

속초에서, 강릉에서 서울로 오고,

기억도 나지 않는 여러 산의 임도를 돌아다니고,

넘어져서 응급실로 실려도 가보고, 빨래 줄에 테러당해서 안경도 해 먹고,  ㅎㅎㅎ

일년 동안 자전거 타면서 해 볼 짓은 다 해 본듯 합니다..

내 두 다리로 패달을 밟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니까

답답한 일상에서의 지루함은 어느새 남의 일이 된듯 너무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살도 쬐금 빠졌고, 하체 근육도 많이 늘었습니다..

비록 열성적으로 타진 못했지만 내년에는 더 좋을거란 기대를 합니다.

그리고, 좋은 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마일드 바이크는 제겐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모 cf 100% 표절 ^^)

한 해동안 감사 했습니다...         내년에도 또 신세를 쬐금 져야 할 것 같아욤...

마일드 바이크 만세!!!!!    늘 건강하세요.......   모두 행복하세요...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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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한해를 열심히 잔차질 하셧는데 내년엔 더욱 열심히 라이딩 하시리라 믿습니다
  • 첫 만남에서의 대형사고(?)를 아직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깊은 인상으로 남아계시며 언제나 마일드 바이크에서 함께 하실 것 같습니다. ^^ Happy new year~!
  • 내년에는 그 유명하고 고명한 후방낙법 보는 일이 없도록 기도할께요~ ^^
  • 내년에도 보지란히 ///////////////// 부자 되세요
  • 아빠곰글쓴이
    2005.12.30 01:08 댓글추천 0비추천 0
    술끊어님.. 우리가 그런 사이였군요...^^ 으~~~! 살짝 감동 먹었쓰...... ㅎㅎㅎ
    뒤뚱님 제가 후방낙법은 쬐금 합니다만,, 그 순발력이 없어서... 좀 .. 푸힛!..
    그냥 대강 등살로 어떻게 버텨보죠 뭐....~!!!
    락헤드님... 제게 날개도 달아 주시고,,,,, 한 해 보살핌!! 감사했습니다...
    말바의 형님들....!!! 한 해 이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이쁘게 보셨나? 힛! ^^)
  • 아빠곰님! 저도 그 사고때 무지 걱정했습니다. 그때가 눈에 선하네요.....
  • 저도 한해동안 감사했습니다.
    아빠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세요~~~^^
  • 이젠 더 이상 불안하지 않습니다....
    수목원 갈때랑...한강에서 중에 걸렸을 때
    솔직히 좀 황당했었습니다...
    덩치까지 큰 양반이 자꾸 사고치시니...ㅋㅋ
    하지만 이젠 아빠 곰님 뵈도 불안하지 않아요..듬직하지...ㅎㅎ
    다가오는 새해...
    아빠곰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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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38 5667돌아온 두번째 갈림길 노을 2005.05.25 1363
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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