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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존 불매) 어제 받은 메일 한통....

땀뻘뻘2006.01.13 12:11조회 수 27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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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0년 사회생활하면서...
개발만 열심히 하자고 마음 먹었던 터...
일본과 같이 환갑이 되어서도 엔지니어 생활을 할 수있는
그런 회사를 맹글어보자고 했었는데...

그래서 승진같은 것엔 욕심이 없었는데...
언제 부턴가 나이먹었다고 느껴질때 부터...
나이에 걸맞는 직함을 갖는 것도 중요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어제 받은 메일한통....

저랑 입사 동기인 한 친구가
삼성전자 상무보가 됐다네요...
걍 조용한 친구였는데...
사회생활은 엄청 잘한 모양입니다...

지금있는 회사에서
만년 부장으로 썩을 것 같은 저는
그 동안 뭐했나 싶습니다...쩝~~~

하여간 그 친구가 자랑스럽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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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이야~~ 삼성전자 상무보?
    음~
    하지만 저는 땀뻘뻘님이 더 자랑스러운데요? ^^
    친구분은 자전거 안타시져? ^^;;
  • 헤~
    인생 뭐 있습니까?
    걍 가는거지요. 직진으로....^^
  • 요즘은 승진을 빨리하면 그만큼 빨리 모가지가 날라가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좀 다른 환경인가 봐요 ^^
    가늘고 길게 가는 추세이던대 ^^
  • 부장에서 끈질기게 버티세요 요즘 그게 최곱니다
    승진 해봐야 직급 정년이면 옷 벗어야 되요
  • 요즘은 천천히 올라야 좋다고 하잖아요...
    산 정상에 가면 이젠 내려가는 길만 보이니까, 천천히 오르세요.. ^^
    그냥 다 잊고, 우리랑 자전거 타시죠.. 땀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욤~~~!!
  • 땀뻘뻘글쓴이
    2006.1.13 23:14 댓글추천 0비추천 0
    뭐 의기소침할 정돈 아니구요...
    그런 소식이 들려오니 걍 한번 뒤돌아보게 되네요....
    직장생활이 다 그렇듯이 나름대로 잘 살고 있습니다....ㅎㅎ
    산업역군으로서 나름대로 사회발전에 기여했다고 자부하며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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