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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한번 보세요

락헤드2006.01.13 18:26조회 수 239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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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대 도서관에서 청자흙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지도를 볼수있었다 . 일제 시대때 그들은 한국의 토향도 연구햇다 한다.

경기도 연천의 깊은 산골 군부대 안쪽 한귀퉁이 바닦에 넓이약20cm의 점토가 맥을 이으며 구불거리며 뻗어있다. 기쁜 마음에 조심스레 자루에 퍼담는다. 주변을 보니 유약을 만들 삭은 파란 돌흙들이 널려있다.이것들도 따로 담아왔다.



작업장에 가져와 수비를 하고 토룡기 대신 발로 밟아 다져 가며 흙을 만들었다.

돌가루를 빻고 갈아 물에 앉혀서 유약을 만들었다.



십 수년간 배우며 공부한 결과물을 만들어보았다, 가마에 장작을 때면서도 기도 하였다

가마를 열고 열기가 식기를 기다리는 것도 굉장한 인내엿다.

가마에서 꺼내는 순간  황홀한 빛의 청자를 보았다.....내스스로 도취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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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EF님~!! (by 아프로뒤뚱) 즐거웠습니다(아뒤 변경 EF--->짱아) (by 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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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와.............대단하십니다. 정말 멋진데요. 술을 담게되면 더욱 멋있어 질 것 같습니다.
  • 락헤드글쓴이
    2006.1.13 19: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상감 청자는 흙과 유약의 팽창계수가 틀려 균열이 생기기 때문에 술담으면 터질수도 있어요^^
  • 수십개 중에서 작품하나를 건진다고 치면,, 엄청난 노동력이 소모되는 것 같아요..^^
    오묘한 빛을 무어라고 표현할 길이 없네요..
  • 청자도 예술이지만 요즘 락헤드님께서 올리시는 사진들도 진수를 보여 주시는거 같습니다.
    빛깔이 정말로 곱네요.
    전 첨에 제목만 보고선 옛날 담배 '청자'를 잠깐 떠올렸더랬어요.
    어제 담배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선가.....
  • 친숙한 고을명이 눈에 뛰네요. 처갓집이 연천인데...
    그나저나 락헤드님은 못하시는게 뭐예요?
    궁금합니다. 먼훗날 진품명품에 나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우와~~~
    입이 쩍 벌어집니다....
  • 이런것두 만드세요?
    얼마 안되는 인생 참 재미있게 사십니다.
    우쨋든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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