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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듯해지니 다들 기지개를...

땀뻘뻘2006.01.16 11:04조회 수 207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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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탐님께 왈바스티커도 전해줄겸...
양화나루파 아찌들과 뭉쳤습니다...

아침에 잔차타고 집을 나서서 탄천 입구까지 갔는데...글쎄..
정작 중요한 왈바 스티커를 놓고왔지 뭡니까...
집까지 다시 전속력으로 달리다보니
온몸에 땀이 주르륵...
장갑안도 축축해지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장갑도 보통때 끼는 것으로 갈아끼고...
모자도 쿨론두건으로 바꿔쓰고
속에입은 겨울져지도 춘추용져지로 갈아입고..
다시 집을 나섰습니다...

설렁설렁 라이딩하니 날이 따땃한게 바람도 시원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양재천을 쭉 올라가서 과천까지 새로난 잔차도로 끝을 지나..
과천시내를 거쳐 인덕원 사거리에서 식사...
원조추어탕인데...
진짜 사람들 많더군요....
튀김과 숙회를 시켰는데...
어찌나 양이 많은지...
나중에 숙회 국물에 밥 볶아 먹고
추어탕은 맛이나 보려고 하나시켜서 나눠 먹었습니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백운저수지에 잠깐 올라서 사진한방 찍고...
학의천~안양천~한강 타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오니 95키로 찍혀있더군요...

간만에 타서 그런지
여의도부터 혼자돌아오는 구간에서
아무리 밟아대도 속도가 안납니다...ㅜ.ㅜ

집에와서 퍼지고 싶었는데...
유빈이 성화에 집에오자마자 또 마트 갔다오고...
잠깐 나가서 생맥주 한 잔하고...
이것 저것하느라 3시쯤 골아떨어졌는데...

제가 뭐 천하장산가요...
월요일 아침부터 왕창 지각입니다...ㅠ.ㅠ

저야 좀 그렇게 한주를 시작했지만..
말바님들은 모두 상쾌하게 시작했으리라 믿으며...
모두 좋은 한주되시기를....

*^_^*

(바이크 존 불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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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사지 말아야쥐!]
    원래 곰은 가을에 잔뜩 먹어서 지방을 축적해서 동면했다가
    봄에 나오면 홀쭉해진다고 하는데,, 우째 저는 가을에 빠졌다가
    동면중에 살 찌우고, 봄에는 굴러 다닐라고 할까욤~~~? ㅠㅠ
    아직 패달 한번 굴려보지 못했는데,, 올 봄 따라다닐 생각에 앞이 깜깜합니다....... ^^
  • 바이크존 불매))) 아니 뻘님이 지각을 다하시고요..
    저도 오늘 아침 쇼 하였습니다.
    어제 차를 주차하고 아파트 주차장 수돗가에서 잔차 세차 한후, 차 키를 수돗가에 두고 집에 올라와서 태연하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려고 보니 차키가 없네요. 키 찾으려고 난리를 피우다가 별 수 없이 보조키로 일단 출근하였습니다.
    방금 집사람이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제가 어제 잔차 세차 했다는 것이 기억이 나서 가보니 수돗가에 얌전히 놓여 잇다고 합니다.
    아고 이제 치매끼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 흐~
    간만에 타시면서 무리하신것 같네요.
    전 지금 누군가 로드 95km 타라고하면 36계 줄행랑 치고 말꺼에요.
    로드 안탄지 오래되서 어떻게 타는지도 잊어 먹었어요.^^
    왕복 30km 정도되는 거리를 초널널 관광모드로 타는게 젤 좋죠^^:;
  • 흐~
    간만에 타시면서 무리하신것 같네요 2
    그래두.. 그 체력 어디 가겠슴까? 말바 공식 지정 머쉰 3인방 중의 한분이신데~ 캬~
  • 혼자만 열심히 타시지 말고 좀 불러봐요
    나이먹었다고 왕따 하시는것 같아요^^
  • 너무나 빡씬 글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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