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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잔차질..그리고.. "OTL

아빠곰2006.01.18 21:59조회 수 18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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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좀 일찍 끝내고 날도 따뜻?해서 올 해 처음으로 자전거에 올랐습니다.

잠실에 가 봐야 아무도 없을테고 해서 성산대교나 찍고 오려고 나서긴 했습니다.

뒤에서 누가 잡아 끄는 건지 자전거는 안 나가고

숨은 턱에 닿고, 입은 말라오고,,, 에고고~~~~~

시속 25에 맞춰 보려고 안간힘을 다 써보고,,,

경우 성산에 도착해서 한 숨 돌리고 죽을라고 하는 심장을 달랬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너무 숨이 차서 반포밑으로 내려가서 다시 물 마시고,

겨우겨우 밟아서 집에 도착하니 2시간 반이나 결렸네요...  ^^

페달링 느려진건 당연하고, 당췌 숨이 차서 못 타겠더군요... OTL...

이젠 열심히 타야겠어요..  올 해 속초에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첫 번개때 따라다닐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결론은   "반성합니다!!!!  헤~~"

뺀 살, 다시 붙인 게으른 스스로에게 반성합니다.      

힘들었어도 간만에 바람쐬고 오니까 가슴은 뻥 뚫린게 기분은 참 좋습니다.

운동했더니 소화가 다 되서 또 배고파요... 참자! 참자! 참자!   우어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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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그래도 잔차 에 올라앉아 신나는 페달링을 햇다는게 중요하죠 축하 해요^^
  • 요즘 스모그가 심하다고 뉴스에 나오던데요~ 낮 시간에도 심한 운동 피하라던데...그래두 시원하게 라이딩 하셨다니 부럽기만 하네요~ ^^
  • 앞으로 그런거 하실려면 전화 한 번 하는 센스^^
    뒤에서 팍팍 밀어 줄테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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