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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뒤뚱2006.01.21 11:07조회 수 32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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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요~ 어제 후배를 만났는데요..

넘 넘 잼나는 심리 테스트를 배워 왔지 모예요~ ㅎㅎ

거.. 거기 아저쒸~ ㅡ ㅡ

네~ 관**차 아저쒸 말예욤.. 여성회원 아니시잖아욤!

언넝 뒤로가기 버튼 누르삼!

자 자~ 준비하시구요


< 토끼, 열쇠, 다리, 나(자기 자신)> 을 주제로 간단한 동화를 만들어 주세요~


그러면.. 제가 해몽하듯 풀이 해드림돠~

요즘 얼굴 뵙기 힘든 오뚜기님 모네님 이슬님!! 꼬~옥~ 글 남겨 주시고요~

특히 우량아님은 반드시 해주삼~!

흐흣~(-_ -  *)


아프로뒤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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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오뚝이
    2006.1.22 06:35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럼 생각나는데로...
    어느날 나는 평상시대로 집을 나섰다.
    지하철을 타기위해 역으로 가던중 동네 어귀에 놓여진 그곳,
    그다리에서 그놈을 처음 만난것이다.
    산토끼인지 집토끼인지 모를 그조그마한 새끼들을 이른 아침 댓바람부터 누가 사간다고....
    "쯧쯧"
    하지만 흘낏 지나치듯 지나가다 그 놈이 눈에띄었다.
    "근데, 왜저놈만 색깔이 틀리지?"
    초록물고기도 아니고 초록색토끼라니?저아줌씨 딸내미가 물감으로 장난을 친건가?
    그런것 같진않고 원래 저런색깔 토끼가 있어나?돌연변이인가?아니!뭐야뭐야....
    어느덧 벌써 와버린 가게앞!
    "이거뭐니. 열쇠를 두고 왔잖아!"다리위에서 만난 그놈때문에 항상 수시로 출근하며 만지작 거리던 가게 열쇠를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던것이다.
  • soulgunner
    2006.1.22 10: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와...여자분만 댓글을 달아야 한다는 거지만 오뚝이님의 동화(?)가 너무 재밌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대단하세요~ ^^
  • 우량아
    2006.1.23 10:11 댓글추천 0비추천 0
    너무 어려워요~~ ^^ 이런 심리테스트는 처음인데요~ 오늘 중으로 해서 올리겠습니다~ ^^
  • 아프로뒤뚱글쓴이
    2006.1.24 11: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서 올려 주시어요~ ㅎㅎ
    참고로 저는..

    제가 한적한 산길을 걷고 있을 때였어요.. 저기 멀리서 귀여운 토기 한마리가 뛰어 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ㅎㅎ 그러더니 앞 발을 서고 일어 나서는
    "사냥꾼이 쫓아 와요~ 저좀 숨겨 주셔요~ㅠ_ㅠ" (이 부분.. 선녀와 나뭇꾼 페러디가 느껴진다는.. 쿨럭;; )
    저는 토끼를 제 배낭 안에 숨겨 주었죠.. 사냥꾼이 지나간 후..
    토끼가 고맙다고 말하며 목에 걸었던 열쇠를 제게 주면서
    "이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멋진 다리가 나올 거예요.. 그 다리를 건너면 커다란 문이 나오는데 이 열쇠로 그 문을 열어 보셔요~ 행운을 빌어요~^^* "
    하고는 휙~ 사라져 버렸어요.. 저는 토끼 말대로 다리를 건너 문을 열었어요..
    문을 연 순간 제가 바라는 세상이 거기에 있었다는.. -_-;;
    그래서 뒤뚱이는 사라졌던 토끼를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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