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흥도로 자전거 타고 다녀왔습니다.
뭐 정확히는 영흥도까지는 못갔고 가다가 뭘 만드는지는 모르지만
산을 뭉텅깎아 한참 공사중인 곳이 있길래 맹탕 지루하던 차에 무단으로 올라가
거친 업힐과 단힐을 한참 즐기다보니 시간이 한참 지났더이다.
결국 영흥도까지는 가지 못하고 중간쯤에서 다시 돌아왔소이다.
오늘 엠핀에서 구입한 겨울용 쫄바지를 입고 첫 라이딩을 했습니다.
허벌나게 싼데다가 품질도 아주 만족할 만 합니다.
아주 따뜻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에 크기마져 딱 십문칠이니
이 어찌 기쁘다하지 않겠소.
이거 깜짝 세일해서 단돈 17,500원 올시다.
이 정도의 품질이면 한 두어벌 살걸 그랬소.
그래서 즐겨찾기에 등록했소이다.
다들 즐거운 연휴 만끽하고 계십니까?
사진은 공사장에 올라 혼자 뻘짓하다가 찍어본 것.
멀리 바다가 보이십니까?
날씨도 꾸물꾸물한데다가 역시 폰카라 화질이 후졌소.
송구하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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