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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삭신이야~~~

시실리2006.02.06 13:21조회 수 248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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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먼짓인지모르겠지만 기분은 매우좋네요~~
정초부터 보드에빠져서 매주 휘팍에서살았습니다.
40넘어서 도전이멋있다는 룸메이트의꼬임에빠져서(헐~~)(참고 12시즌내공고수임다)시즌권구입.니데커라는장비사고 꼭잔거입문 기분이들드라구요.안쓰는헬멧처분해서 보드헬멧사구 기타등등 젤루신경쓴건 보호장비였구요.드뎌어제 참피온 턴하구왔습니다.여러번 철퍼덕하는바람에 앞갈비울리고 무릎아프고 발목시끈거리구 ;;;한달내내몸이이지경이네요.한시즌 이렇케아프면 내년엔다시태어나겠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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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여기 외도하시는 분 계시는 군요...저도 겨울에 자전거 딱 접고, 성우에서 주말을 보냅니다.
    알파인으로 칼질을 하느라 저도 다운힐 할때 입던 상체가드착용하고 눈밭에 나갑니다. 물론 헬맷과 고글도요..
    상체가드 입으면 따뜻해요...
  • 헐~
    제가 스키장 가서 본게 하나 있습니다.
    그게 가슴에 콕 박혀서 빼지지가 않네요.
    아버지와 초등학교 6학년쯤 되보이는 아들이 스키를 타드라구요.
    우연히 리프트를 같이 탓다가 둘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들 : 밤에 타니까 더 좋은것 같아요.
    아빠 : 좀 춥지 않니?
    아들 : (씩씩하게) 괜찮아요~
    아빠 : 근데 아들... 힘 있을때 열심히 타. 스키는 다리에 힘빠지면 못타는 거야.
    아빠도 곧 그렇게 될꺼야.

    순간 왜 내다리에서 힘이 쏙 빠지든지... 쩝
  • 다운힐차 타는 분들은 보드를 꼭 겸하시네요...^^
    뭐든 즐겁게 하고, 안 다치면 그게 제일이죠... 부럽습니다...
  • 올겨울은 눈썰매(?)한번 못타보구 지나가네요 ㅎㅎ
    여러부~~ㄴ 빨랑 잔차타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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