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신발 좀 봐주세요, 정말 말이 아닙니다.
아~ 죄송합니다, 먼저 인사부터 드려야겠네요. 이번 먹벙때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조운일입니다...^^;;(관광잔차님 안녕하시죠? 미천골 이후로 못 뵌것 같은데요~어휴~)
언제쯤 말바에 번개글이 올라 오나 다들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이번기회에 하나 지를까요~^^
신발 바닥이 깨지는 바람에... 자전거에 정말 먼지 쌓이는게 뭔지 하루하루
깨닫고 있습니다...ㅋㅋ
강력본드로 붙이고 타봤지만 소용이 없네요...ToT
한 2달째 자전거를 못타니 몸이 근질근질한 것이 문득, MTB라는 걸 처음 타던때가 생각이 나네요.
종이처럼 얇디얇고 엉덩이 반이나 겨우 걸칠까말까 손바닥만한 안장에 처음 앉았을때 말입니다. 엉덩이 뼈가 욱신욱신하고 시큼시큼한, 샾에서 타고 오자마자 내팽겨쳤던 기억...ㅋㅋ
근데 점점 익숙해지면 처음 그 느낌을 다 잊어버리는 것 같아서 다시는 못 느껴볼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그 좁은 안장에서 엉덩이가 아파 요리조리 옮겨가면서 탔던 재밌던 기억말이죠...ㅋㅋ
아마 지금 자전거 탄다고 하면 그 기분, 아프지만 타고 싶어 미칠것 같은 그 기분을 느낄수 있을 것 같아 이번 겨울이 밉지만은 않습니다.
2006년 첫공식벙개(?)는 빠지고 싶지 않은데 처음이라는 것에 목숨거는 스타일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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