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이딩 느낌이 무쟈게 좋았습니당!
잠실을 출발해서 하남시를 거쳐 양수리 무렵까지
그냥 내 달리는데.. 바퀴에서 소리도 나지 않고
정말 좋더라구요...^^

전에 관광님이
잔차 부품을 이것 저것 성능 좋은 것으로 바꾸고 할 때는
' 그냥 타면 되지 비싸다구 좋을까.. ?'
하는 의구심이 들면서 이해 하지 못했었거든요..
별 관심도 없이
바꿔 주시는 대로 타고 다녔었는데
그랬었는데..
드뎌 어제 그 의구심이 풀리면서 이해를 했더랬어욤. 흣~  
막상
제 타야 하나 바꾸고 나니..
이렇게 승차감이 다를 수가.. ㅡ.ㅡ)a
뒤뚱이가 장비에 눈을 뜨는 순간 이었슴다!!
(음.. 이러다 지름신이 지!대!루! 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쿨럭;;)

아무튼..
어제 분원리 도착해서 맞바람 맞기전 까지 ..
아주 신나게 달렸슴다!
가벼운 페달링에 코너링도 좋구..
다만 아쉬운 점은 라이딩 후반에
엔진의 부실함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겨우내 라이딩 열심히 했던 분은
그 엄청난 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쭉~쭉~ 잘 나가시던데
저는.. ㅡ.ㅡ;;
바람 부는 대로 휘청 휘청
평지를 업청난 업힐 하듯 달렸답니다ㅋㅋ

이제 부턴 주중에도 잔차를 두어번 타야 할 것 같아요
아무리 딴 운동 열심히 한다고 해도
자주 안장에 엉덩이를 걸쳐 줘야
장거리 라딩때 수월할 것 같슴다 ^^

지금 몸 여기 저기가 기분 좋게 욱신 거리는게
느낌이 아주 좋슴다!!

이 번주에도 라딩 소식 기다리며

이상 코골이 9단 뒤뚱이였슴당~ ㅎㅎ
    (관광님 죄송해욤.. 코 골아서.. 코고는 것도 이혼사유라던데..ㅠ_ㅜ
      봐~주~쎄~여~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