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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타이어 낑구고 퇴근!

-수-2006.03.06 23:19조회 수 340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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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릅에 무리가 갈 것 같아 고민 하다가
그래 느림의 미학을 느끼자 하고 잔차를 끌고 퇴근길에 올랐습니다.

아침에 춤을 추던 뒷 트레일러를 손보러 송파땡땡땡에 갔습니다.
트레일러 손보고 보니까 뒷트레일러가 튀더군요!
처음으로 튀는게 어떤 건가 눈으로 보았습니다.
잘 잡아 주시더군요!
앞트레일러도 잡아주시고...
자전거 청소좀 하세요 ~
하더라구요!
뒷 트레일러에 낀 기름때를 벗기면서 보여 주시더라구요!
이게 기름때라고...
아 민망 만땅 ^^
심하게 넘어지셨나봐요?
뒷 트레일러가 많이 휘었었나 봅니다.
마구 마구 펴십니다.

뒷 카셋에 프라스틱 원형으로 보고대 같은게 있는데
돌리면서 보니까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심하게 나더군요!
하시는 말씀
심심하지는 않으셨겠습니다.~

아~~~~~~~ 하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아픈 가슴을~

카셋 분리해서 떼어 버렸습니다.(속이다시원)
너무 고마웠습니다.
사례를 해야 하는데 지갑에 돈이 없다는 것을 늦게 인식했습니다.
그냥 가라고 하셔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무척 찜찜했습니다.

죄다 중고로 용품도 사서 살 것도 없는데...

타이어에 바람을 넣었습니다.
공기앞에 모자란다고 주인 아주머니가 말씀하시데요 ^^
솔직히 전 펌프로 최대한 넣었습니다.
아~(또 노래가 나올려고 하네)

샵에서 나오는 순간!
출근하면서 속도가 않난 것이 공기앞이 모잘라서 그랬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맞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미학을 느끼며 돌아오는 길은 또 힘들었습니다.
어지간히 무릅에 신경이 쓰이고 통증도 느끼고!
카드 되는 콜벤이라도 잡아타고 오고 싶은 심정이지만 느릿 느릿~

반포대교를 건너서 너무 배가 고파서 휴계소에 들렀습니다.
지갑에는 딱 천원이 있더군요!
컵라면이 1300원 이라네요!
혹시 천원으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어쩌겠습니까 낮작 두꺼운 제가 빙그래 웃으며 나중에 300원 드리면 않될까요~
(일구야 않되겠니 스타일은 전혀 아니였음)
결국 태어나 가장 맛있는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내일은 지하철을 이용해서 출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처량하게 보이져 ^^
좋치도 않은글 죄송합니다.

자꾸 심려 끼처 드려서 죄송합니다.

제몸 제가 아끼겠습니다.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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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수-글쓴이
    2006.3.6 23: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발 1.0 (제께 XS라 모양세가 좀 특이함) 프레임 무게가 1.5키로 정도라 들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가볍나요? ^^
    Q&A한번 남겨 봅니다.
  • 던 좀 가지고 다녀요.
    비상시에 어저시려구.ㅋㅋ
  • 대단 하시네요

    저는 잔차로 출퇴근 하기로
    마음먹은지가 오랜데
    아직도 차로 편하게만 다니려고 하고있습니다
    이번주는 출장때문에 않되고
    담주 부턴 저도 잔차로 출.퇴근 해볼려구요

    몸에 부담가지 않게 설설 타세요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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