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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고 있는 달모임에 관하여...

-수-2006.03.22 10:18조회 수 32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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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모임을 하면 항상 묻습니다. 오늘 몇키로여~
물론 지켜 진적은 없는듯 합니다. (고작 2번 참석)

하지만 예를 들어 잠실 - 여의도 코스의 달모임이라면
일단 선두에 서신 분이 오늘 맴버들의 파악에 나서는듯 한번 쓰윽 보시고 맘의 준비를 하시고 출발 하십니다.
예를 들어 락헤드님 같은 경우는 여의도 갈때하지 한 20번 뒤를 돌아 보십니다.
이유인즉 제가 잘 있나 페이스는 어떤가 보시는 거죠!
특히 언덕(언덕 같지도 않지만 ^^) 끝자리에서는 항상 돌아 보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 몇키로네 쏘네 그런 예기를 많이 드렸는데요
가만 생각해 보니 제가 혹시 실수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생각에는 달모임때 속도는 거의 저에 대한 배려로 맞쳐지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저의 한계에서 약간 끌어 주십니다.
묵묵히 따라가면서 몸으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끌어 주시는 것을 따라가면서 배우는 것은 어떻게 설명 해야 할지...

사실 30키로는 저에게 출퇴근 하기에 벅찬거리입니다.
어제는 도무지 몸이 괴로워서 출근 못했고 오늘도 일어나는데 거의 초죽음.
어제 새벽에 잡채를 먹어댔더니 퉁퉁 얼굴이 붇고 일어나질 못해서 한참을 뒤척이다가 억지로 나왔습니다.

오늘 그나마 출근을 잘 했습니다.
극심한 고통은 없었던 것 같고 그렇다고 만만하게 출근 한건 아니지요!

이제 곧있으면 한강 잔차 도로는 시민들께 내어 드려야 합니다.
라이딩에 제약이 커서 더이상 달의 의미는 없겠지요
한강에서 편안한 라이딩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아침에는 아무리 더워도 널널 하답니다. ^^)

말바는 올 봄에도 어김없이 속초에 가겠지요?
귀찬더라도 주중에 한번정도 달 해주면 속초 가실 분들은 300% 탄력 받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않해봐서 무엇이든 추측~)

내 실력이 부족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혜가 가지 않을까!
절대 틀린 생각이란 것을 이번에 배웠습니다.

장거리 라이딩은 자전거가 고통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지만!
몇번의 달 참석이 그 고통을 즐거움으로 바꾸어 주는 것 같습니다.
더이상 말하는 것은 초보의 오바 같습니다.

저 사실 올해 무릅이 아파서 잔차 더 고물되기전에 팔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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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작년에 제가 말바에 들어설 때만 해도 분위기가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요즘은 이상하게 언덕만 보면 다들 신이나서 마구 밟아대니.. 저도 죽겠네요..
    땀**과 아*님은 마구 쏘시면서 안 쏜다고 사람을 꼬셔 놓고는 곤죽을 만드니 .. 원 참 ^^
  • 아~ 이놈에 배가 나오잖아요. 미치겠어요.
    제가 왠만하면 귀찮아서 잔차 이렇게 자주 안탑니다.
    작년 1년 내내 한 2-3천키로 정도 밖에 안탈 정도로 게을러요...쩝
    뱃살 들어가면 저 다시 잠수해욤.^^:;
  • 빨리 들어가라~ 들어가라~ ㅡㅡ;;
    아네님 뱃살~ 어여 들어가라~ 수리수리 마수리~ 사바하~~~

    ㄴ(-_ - * )ㄱ =3=3=3=3 텨~~~
  • 들어간 뱃살 모네님한테루 다가라~ 다가라~
    수리 수리 마수리~~~
    그래야 모네님 얼굴 자주 본다~
    모네님 뱃살 쪄라~~~~

    (주문 외우는 중..ㅋㅋㅋ)
  • 어라!!!?남들 다 있는 배가
    왜 나는 없지^^
    인격이 부족한가봐유 ㅋㅋ
  • 자전거는 공짜가 없죠^^ 주중에 한두번씩 열심히 하시는 분들 절대로 주말에 못따라갑니다.
    주중에 시간나시는분들 부담없이 나오셔서 즐기며서 타세요 금방 업그레이드가 되는것을 느끼실겁니다. 그리고 절대 주중에 무리해서 달리지 않습니다. 실력이 약간씩 업되도록... 힘에 겨워 하는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눈에 안보이게 조금씩 늘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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